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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주짓수의 전설 히간 마차도가 현재 주짓수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마차도 주짓수란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종가 그레이시 가문의 외가로 그레이시와는 혈연관계에 놓여있는 단체다. 현재 '주짓수 세계 리그'(Jiu-Jitsu World League; JJWL)를 메튜 틴레이와 함께 이끌고 있는 히간 마차도는 'MMA Fighting'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짓수에 대한 약간의 비판 섞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 문제는 지난 20년동안 우리가 가져온 것입니다. 이 스포츠는 아마추어 스포츠입니다. 우리는 더욱 주짓수를 화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주짓수가 다른 어떠한 운동보다도 더욱 큰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히간 마차도는 주짓수 블랙벨트의 윗단계인 코랄벨트의 소유자다. 주짓수 궁극의 지향점인 레드벨트와 블랙벨트의 사이 격인 코랄벨트는 현재 세계 주짓수계에서 가장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들을 의미한다. (실제 레드벨트의 주짓떼로들은 원로격 인사들로 정치적인 활동보다는 일선에서 물러나 주짓수 자체만을 수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코랄벨트의 히간 마차도는 현재 주짓수의 정세를 개선할 여지가 많은 상태라고 평가한 것이다. 히간 마차도뿐만 아니라 여러 주짓떼로들은 현재의 주짓수 경기 규칙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실전적인 목적과 경기의 재미요소 증가를 위한 목적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재의 주짓수 경기규칙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바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묘안이 있는 것 또한 아니다. 현재의 이러한 경기규칙이 가장 주짓수다운 규칙이며 각자의 이유를 목적으로 규칙을 억지로 변형시키게 되면 본인들이 원하는 바는 물론 주짓수 본연의 취지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과연 주짓수 경기규칙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점진적으로 거세지면서 주짓수가 어떠한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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