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스 그레이시 '존 존스와 메이웨더는 대단해'

엘라이 섹바흐: 뭐 하나만 물어볼께요, 복서가 MMA를 배우는 것, MMA 파이터가 복싱을 배우는 것 그런걸 권하시나요? 아니면 그건 그냥 다른 두 스포츠입니까?

호이스 그레이시: 그건 복서가 뭘 원하는지, MMA 파이터가 어떤걸 원하는지에 달려있죠. 복싱을 하려면 당연히 복싱을 배워야겠죠. MMA를 하려면 그레이시 주짓수와 스탠드업, 그리고 양자간의 컴비네이션을 배워야 합니다. 

섹바흐: 요즘, 현역중에 누구의 경기를 즐겨보십니까?

그레이시: 저는 전략을 사용할 줄 아는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챔피언들은 그렇게 만들어지죠, 그들은 전략을 사용하는법을 알아요. 그들은 그냥 나와서 아무렇게나 싸우는 사람들이 아닙디나, 챔피언들은 경기에서 전략을 적용해요. 터프가이들의 시대는 갓습니다. 이제는 지능이 필요합니다.

섹바흐: 예를 들어 존 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레이시: 아주 잘하죠, 정말 잘해요, 그친구는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는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요, 그는 상대방을 본인의 게임에서 벗어나게 만들죠. 존 존스는 경기를 아주 쉽게하는것 처럼 보여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제 않아요, 상대방은 하나같이 어마어마하게 터프합니다. 랭킹1위, 2위 도전자들은 정말 터프해요. 그가 그럴 수 있는건 전략을 이용해 상대를 게임에서 탈선시키기 때문이예요, 그리곤 순식간에 상대를 꺽어버리죠. 그래서 보기엔 그렇게 쉬운것 같은겁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다들 터프한 선수들이었습니다. 

섹바흐: 플로이드 메이웨더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 역시 누구와 싸워도 상대가 아주 쉬운 선수인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그레이시: 맞아요, 마치 스파링 파트너랑 싸우는 것 같죠, 그렇지만 그와 링에서 대적하는 파이터라면 다들 어마어마하게 터프합니다.

섹바흐: 당신이 전성기의 상태로 되돌아가 현역중 누구나와 싸울 수 있다면 누굴 고르시겠습니까?

그레이시: 전 상대를 절대 고르지 않아요, (정말요?) 그렇습니다, 프로모터가 제 메니저에게 전화해서 '우리가 호이스에게 이런 상대를 준비햇는데' 라고 말하면 전 그걸로 끝입니다, 무조건 하는거죠. (최근에는 그렇게들 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절대 상대를 고르지 않았습니다. 

섹바흐: 당신의 가족은 브라질에대한 충성심이 강합니다, 무술의 세계에 대해 질문드리자면, 그레이시 패밀리가 없었다면 MMA는 어땠을까요?

그레이시: MMA는 없었겠죠. 

섹바흐: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레이시: 모든게 다 가능합니다. 원칙을 지키셔야 해요, 기상해서 훈련을 시작하는겁니다. 

섹바흐: 그 부분이 선수들의 발전을 방해하는겁니까? 헌신적이지 못한 태도 말씀이죠?

그레이시: 훈련을 해야해요, 그게 실력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연습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