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중부조는 지난 시즌 두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최강의 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최강조'라는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 시즌은 확연히 다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NL 중부조는 물론이고 빅리그에서도 최강의 타자인 알버트 푸홀스와 프린스 필더가 떠났습니다. MVP 라이언 브론은 약물 파동에 휩싸였다가 간신히 벗어났고, 시즌 전부터 크리스 카펜터를 위시한 주전급 선수의 부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음 시즌부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AL로 이동하므로 6팀이 벌이는 대결은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하향평준화 된 가운데 오히려 그래서 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변화에 휩싸이고 있는 NL 중부조로 가봅니다. (괄호 안은 작년 성적)

(채프만의 선발 기용은 마무리 매드슨의 이탈로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1. 신시내티 레즈 (79승83패 3위)


2년 연속 우승후보이던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투수진의 붕괴와 함께 화력만으로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평균자책점이 4.47로 리그 13위의 최하위권이던 선발진은 문제가 컸습니다. 결국 유망주 욘더 알론소와 야스마니 그란달을 샌디에이고에 내주고 맷 레이토스를 데려가 선발진을 보강했습니다. 아까운 재목들이지만 어차피 조이 보토와 데빈 메소라코가 있어서 앞길이 막힌 상태였습니다. 조니 쿠에토와 원투 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과 좌완 셋업맨 션 마샬을 영입해 프란시스코 코르데로가 떠난 불펜도 보강했습니다. 지난해 12승을 거둔 마이크 리크와 160km 강속구 아롤디스 채프만도 선발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험용 좌완 제프 프란시스도 마이너 계약을 맺었습니다.
화력이야 문제가 없는 팀이고 특히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전형적인 타자 친화적 구장입니다. 작년에도 레즈는 183홈런으로 밀워키에 2개 뒤진 리그 2위였고 835득점은 공동 2위였습니다. 특히 브랜던 필립스와 조이 보토가 계약 마지막 해라 분전이 기대됩니다. 97도루를 기록한 기동력도 중급은 되고 수비력은 NL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수비율 .985은 리그 5위였습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에 재를 확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운 좋게 1년 600만 달러에 잡아 복권이 터졌다 싶었던 매드슨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것입니다. 연쇄반응은 심상치 않습니다. 채프만은 다시 불펜으로 가야할 수도 있는데 마무리를 맡기기에는 여전히 제구력이 불안합니다. 그러자면 선발진 쿠에토, 레이토스, 아로요, 베일리 등으로 꾸려가야 합니다. 작년 75경기에서 14홀드를 기록한 닉 마셋은 DL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20홀드의 빌 브레이는 시범 경기에서 많이 맞았습니다.
스프링 캠프를 시작할 때만해도 우승이 유력할 것이라는 평을 들었는데 이제 레즈는 NL 중부조에서 우승 가능한 팀 중의 하나 정도가 됐습니다.

(벨트란의 영입의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푸홀스의 자리를 홀로 메울 선수는 없습니다.)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0승 72패 2위)


기적 같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낸 카디널스는 이제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팀의 두 기둥이 떠났습니다. 토니 라루사 감독은 은퇴했고 FA가 된 푸홀스는 리그를 옮겨 LA 에인절스도 갔습니다.
감독 초년생인 마이크 마쎄니의 지도력은 검증을 기다리고 있고, 전성기를 지난 것으로 보이는 카를로스 벨트란(2년 $2600만)이 푸홀스의 빈자리를 메워주길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오프 시즌 카펜터와 2년, 버크만과 1년 계약으로 전력 유지를 노렸지만 결국 푸홀스는 떠났습니다. 작년에 시즌 막판에 10.5게임을 따라잡는 기적적인 반전을 이룬 데는 분명히 라루사 감독의 역할이 컸는데 과연 마쎄니 신인 감독은 첫해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기대 반 우려 반이 사실입니다. 투수 코치 데이브 던칸이 떠난 빈자리도 티가 확 납니다. 마무리 모트 같은 젊은 투수들이 흔들릴 때 늘 잡아주던 코치였습니다.

물론 3루수 데이빗 프리스가 포스트 시즌의 맹활약을 이어가며 스타덤에 오를 기세고 버크만, 홀리데이에 벨트란, 그리고 알렌 크렉 등은 여전히 중량감 있는 타선을 구축합니다. 그렇지만 작년에 762득점으로 NL 최다 득점 팀이던 카디널스에서 푸홀스가 타점이나 득점으로 기여한 점수는 167점, 전체의 22%였습니다. 부시스타디움에서 항상 잘 쳤던 벨트란은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푸홀스급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최근 결정타를 맞았습니다. 웨인라이트가 복귀한 대신에 포스트 시즌 신화를 이끈 카펜터가 어깨 무력증으로 무기한 DL에 올랐습니다. 신경계 이상으로 밝혀졌지만 현재로서는 복귀일도 알 수 없습니다. 시범 경기도 전혀 뛰지 못했습니다.
만약 카펜터가 장기간 병상에 누워있게 된다면 카디널스의 2연패 꿈은 멀어집니다. 그가 복귀해 25경기 이상 선발로 나서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50경기 출전 정지를 가까스로 면한 브론이 어떤 시즌을 보낼지 궁금합니다.)

3. 밀워키 브루어스 (96승66패 1위)


지난 시즌 '비스트 모드'로 돌풍을 일으키며 팀 최다승을 거뒀던 브루어스지만 NL 챔피언십에서 '크레이지 모드'의 카디널스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MVP 브론의 약물적발에 이어 FA 프린스 필더가 디트로이트로 떠났습니다. 결백을 주장한 브론의 50경기 출전 정지는 취소됐지만 간판타자로서의 깨끗하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 때문에 브론이 올 시즌 실추된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브루어스는 브론의 뒤를 보호해주던 필더의 공백을 메우려 나름 노력해 아라미스 라미레스와 맷 게이멜을 영입했습니다. 게이멜은 시범 경기에서 6홈런 14타점을 올렸습니다. 코리 하트와 리키 윅스도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오키 노리치카도 3할1푼1리에 1홈런 9타점, 그리고 4개의 3루타를 치는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38홈런 128타점을 올린 필더의 덩치를 메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푸홀스가 빠진 것보다는 대미지가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진의 거의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잭 그레인키와 션 마컴, 그리고 가야도, 울프, 나베슨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마무리 존 액스포드를 위시한 불펜도 거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노장 사이토와 호킨스가 떠났지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다시 잡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판과 포스트 시즌에서 보여준 마컴이나 그레인키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레인키는 시범 경기에서 6경기 1승 2.82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컴은 부상으로 딱 한 경기만 뛰었습니다. 마지막 시범 경기에 등판해 이상 없으면 정규 시즌에 투입될 예정인데 두 투수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111개의 실책은 조금 걱정거리입니다. NL 챔피언십에서도 실책을 남발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유격수 알렉스 곤살레스는 수비 강화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만 해주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브루어스입니다. 확실한 임자가 없는 NL 중부조이기 때문에 팀이 잘 굴러가면 조 선두 경쟁은 충분히 해볼 수 있습니다.

(A.J. 버넷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피츠버그는 5할 승부를 노려볼만 합니다.)

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72승90패 4위)




지난 시즌 한때 파이어리츠 팬은 모처럼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19년만의 승률 5할 이상은 물론이고 어쩜 가을 잔치까지. 실제로 7월 중순에 카디널스와 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투하던 선발진의 동반 슬럼프와 함께 후반기 몰락으로 70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전반기 3.46이던 팀 평균자책점이 후반기엔 4.78이었습니다. 경기당 1.3점을 더 내줬으니 지는 날이 많았을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파이어리츠가 전반적인 상승 무드인 것은 분명합니다. 드래프트 유망주들이 빛을 발하고 있고, 중견수 앤드루 매커친은 간판선수로 성장했습니다. 핸라한은 40세이브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포수에 노장 바라하스, 유격수엔 클린트 바메스를 새로 영입했고, 애틀랜타로 갔다가 실패한 네이트 맥클러스도 돌아와 외야에 힘을 보탭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 등 아직 빈 구멍이 꽤 있습니다.

파이어리츠가 그나마 약한 중부조에서 힘을 쓰려면 투수진, 특히 선발진이 힘을 내줘야 합니다. 그래서 내심 야심차게 A.J 버넷을 양키스에서 데려갔습니다. 야심찬 투자 치고는 불안하다 싶었더니 엉뚱한 부상으로 눈구덩이 수술을 받고 개막전을 DL에서 봐야 합니다. 유리몸 에릭 베다드를 아직도 데려가는 팀이 있으니 바로 피츠버그입니다.
결국 맥도널드(9승9패 4.21), 카스텐스(9승9패 3.38), 코레이아(12승11패 4.79) 등으로 선발진을 끌어가야 합니다. 그나마 희소식은 버넷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순조롭게 하고 있어 빠르면 4월 안에도 가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의 현실적인 목표는 20년만의 승률 5할. 마이너의 최고 유망주 투수인 개럿 콜과 제임스 타이욘과 스탈링 마테, 그리고 빅리그에 가장 근접한 브래드 링콘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중부조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

(엡스타인 사장의 영입으로 커브스는 새롭게 시작합니다.)

5. 시카고 커브스 (71승91패 5위)


100년이 넘는 우승 목마름(1908년 월드시리즈 마지막 우승)을 해결책의 첫발로 커브스는 국내 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이던 쎄오 엡스타인을 영입한 것입니다. 계약 기간 중인 남의 단장을 데려오는 보상으로 좌완 투수 크리스 카펜터와 유망주 애런 쿠르츠를 내줬고 엡스타인에게는 단장이 아닌 사장의 직책을 주었습니다.
지난 2004년 86년 만에 레드삭스의 우승을 일궈내 밤비노의 저주를 깼던 바로 그 엡스타인의 영입이 그렇다고 곧바로 올해 104번째 프로포즈에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빨라야 106번 정도 이상은 프로포즈를 해야 커브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다시 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엡스타인과 제드 호이어 단장은 우선 팀 정리부터 들어갔습니다. 데일 스웨임을 신임 감독에 앉혔고 최근 몇 년간 팀의 가장 골칫거리이던 카를로스 삼브라노를 마이애미로 넘기고 투수 크리스 볼스태드를 받았습니다, 1500만 달러 이상의 남은 연봉을 책임졌지만 마이애미에서 250만 달러 정도라도 덜어준 것이 고마울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만 30세가 넘은 외야진과 작년 평균자책점 4.79로 NL 최악이던 선발진 등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산더미였습니다.
'엡스타인 호'는 거물 FA 영입 등으로 돈을 쏟아 붓던 과거와는 달리 당분간은 세대교체와 유망주 수집을 위주로 하면서, 경쟁력도 어느 정도 갖추는 양날의 칼을 휘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폰소 소리아노도 보내고 싶지만 3년 5700만 달러가 남은 그를 받을 팀은 나오기 힘듭니다. 그러나 FA가 된 카를로스 페냐와 아라미스 라미레스는 미련 없이 보냈습니다.
'파워 암' 션 마샬을 보낸 것은 아쉽지만 트래비스 우드, 볼스태드, 폴 마홀름 등 투수진을 보강하고 케리 우드와 1년 재계약을 했습니다. 보스턴 시절 아끼던 유망주 안소니 리조도 영입했고, 데이빗 데헤수스, 리드 존슨, 이언 스튜어트 등 거물은 아니지만 팀 전력에 보탬이 될 만한 선수도 끌어 모았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3승을 거둔 제프 사마자는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이 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커브슨 다시 한 번 소리아노를 비롯해 노장 뎀스터, 말론 버드, 심지어는 맷 가르자까지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시작한 리빌딩은 빨리 마칠수록 좋습니다.

6. 휴스턴 애스트로스 (56승106패 6위)


지난 해 MLB 30팀 중에 유일하게 100패를 넘긴 애스트로스는 이제 아무런 미련도 없습니다. 내년이면 NL을 떠나 AL 서부조로 편입됩니다. 짐 크레인 신임 구단주는 심지어 팀의 이름마저 바꿀 의향도 있습니다. 창단 49년 만에 최초로 100패를 넘긴 기억은 모두 묻어버리고 떠나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로이 오스왈트, 랜스 버크맨, 헌터 펜스, 마이클 본 등 팀의 주축을 모두 팔아버린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 무려 20명의 루키가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제 30대 선수는 외야수 카를로스 리, 선발 완디 로드리게스, 그리고 마무리로 전업한 브렛 마이어스뿐입니다. (물론 이들의 연봉만 $3950만)
구단주가 바뀌면서 에드 웨이드 단장도 팀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새 주인과 새 단장은 조용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스카우트의 귀재 소리를 듣는 제프 루나우를 단장에 임명했지만 신인을 빅리거로 키우려면 오랜 세월의 노력과 함께 큰 행운이 필요합니다. 카를로스 리를 트레이드하려고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바메스와 제이슨 마이클스는 FA로 떠나고 마무리감인 마크 멜란슨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했습니다.
올 개막전 라인업에는 2011년 라인업과 비교하면 딱 한 명, 카를로스 리만 다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애스트로스는 격변기를 겪고 있지만 아직 기대할만한 중심 선수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완디 로드리게스 마저 시범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7.29로 엉망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100패를 찍고 시원하게 NL을 떠날지도 모릅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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