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몬짐에서 핫한 앵거스 소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ㅎㅎ
구매해서 이미 다 먹었는데 후기는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
닭가슴살을 내 체중에 맞게 많이 먹는 편도 아니지만
닭가슴살만 씹기 힘들때 한번씩 마트에서 소고기를 사먹습니다
때마침 앵거스라는 곡물사료를 먹고 자란 호주청정우 품종을
몬코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해서 당장 구입!!!(사실 적립금으로...)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앵거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 ㅎ
1800년대 부터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온 최고급 육용종 소입니다.
소고기가 주식인 영미 문화권에서 오랜동안 고기의 맛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200g 한팩에 만 2천원정도로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곡물 비육의 소에다가 안심이라는, 소 한마리에 얼마 나오지 않는 프리미엄 부위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구매한 앵거스 안심 개봉!!
이제 처음 판매를 시작하는거라서 육포도 사은품으로 받았네요 ㅎ
저는 일단 6mm 컷을 구매 하였습니다
마트에서 팩에 파는 소고기를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6mm 컷은 얇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갈변현상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진공포장으로 고기에 산소가 결핍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냉장 해동후 포장을 뜯고 10분정도 냉장실에 두었더니 원래의 색으로
돌아옵니다.
고기가 얇아서 프라이팬이 달궈진다음 빛의 속도로
스치듯 구워야 했습니다
평소 소고기는 핏기만 없어지면 바로 먹는 편이라서 ㅎㅎ
맛에 대한 평가
얇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륵 녹아버리네요
식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적당한 육즙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호주산을 구매하면
소금이 필요한 맛이었는데 앵거스 안심은 따로 소스가 필요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2cm 스테이크 컷을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
세계에서 통하는 소고기 맛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구매해보시는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