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17:43
[몬스터짐=반재민 기자] UFC를 떠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2, 미국)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헨더슨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53’에서 자신의 벨라토르 데뷔전이자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의 첫 상대이자 현 웰터급 챔피언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코레쉬코프(25, 러시아)다. 헨더슨의 데뷔전을 엠파이트와 성승헌 캐스터, 이정수 기자가 진행하는 MMA 토크쇼 '성캐의 MMA 백야드'에서 집중해부해 보았다.
'코레쉬코프는 헨더슨 입장에서는 불편한 상대'
이정수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 모두 코레쉬코프를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로 보고 있었다. 이유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닌데다가 현 챔피언이기 때문에 이겨도 본전, 지게 된다면 벨라토르의 여정을 험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위험부담이 존재하며, 체격 차이로 인해 다소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성승헌 캐스터는 평했다.
이정수 기자 “이번 경기는 헨더슨과 벨라토르에게 모두 이익”
이정수 기자는 이 경기에 대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매치업이다. 벤 헨더슨을 통해 코레쉬코프의 인지도도 높이고 이 경기를 통해서 벨라토르의 경쟁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것 같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어서 “웰터급에서 패하더라도 라이트급으로 돌아가서 싸울 수 있다.”라는 말로 이번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헨더슨의 복귀전은 23일 오전 9시부터 KBS N 스포츠를 통해 독점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구성] 조형규, 반재민 기자
[기사] 반재민 기자
[영상] 박제영, 황채원 PD
[사진]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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