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학이간다 조회 수 : 2380

2015.03.01 16:23

UFC 여성부 밴텀급 공식랭킹 1위 캣 진가노를 14초 만에 제압한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가 거액의 보너스까지 거머쥐었다.

주최측은 1일 'UFC 184'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로우지를 비롯해 제이크 엘렌버거, 토니 퍼거슨, 팀 민스를 선정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한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두 명의 선수에게 제공하는 보너스지만, 이번에는 '파이브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없앤 대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네 명에게 부여했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5,498만 5,000원)다.

로우지는 대항마로 불리는 진가노를 14초 만에 제압해 충격을 줬다. 초반부터 돌진한 진가노의 플라잉 니킥에 이은 테이크다운에 태클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곧바로 뒤집어버린 뒤 스트레이트 암바를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연패 파이터 간의 대결이었던 제이크 엘렌버거-조쉬 코스첵戰에서는 엘렌버거가 코스첵의 태클을 막은 뒤 남북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메인카드 1경기에 출전한 토니 퍼거슨은 글레이슨 티바우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37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5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퍼거슨은 전 경기에서도 에이블 트루히요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따냈다.

웰터급 파이터 팀 민스는 디에고 리마에게 1라운드 2분 17초경 펀치 TKO승을 거뒀다. 민스는 3연승을 기록 중이다.

■ UFC 184- 론다 로우지 vs. 캣 진가노 경기결과
2015년 3월 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메인카드-
[여성부 밴텀급타이틀매치] 론다 로우지 vs. 캣 진가노
로우지, 1라운드 14초 스트레이트 암바승

[여성부 밴텀급매치] 라퀴엘 페닝턴 vs. 홀리 홈
홈,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

[웰터급매치] 제이크 엘렌버거 vs. 조쉬 코스첵
엘렌버거, 2라운드 4분 20초 남북 초크승

[웰터급매치] 앨런 조우반 vs. 리차드 월쉬
조우반, 1라운드 2분 19초 펀치, 엘보 KO승

[라이트급매치] 토니 퍼거슨 vs. 글레이슨 티바우
퍼거슨, 1라운드 2분 3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언더카드-
[미들급매치] 마크 무뇨즈 vs. 호안 카네이로
카네이로, 1라운드 1분 40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밴텀급매치] 로만 살라자르 vs.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노콘테스트, 2라운드 2분 37초 눈 찌르기(아이 포크)

[웰터급매치] 디에고 리마 vs. 팀 민스
민스, 1라운드 2분 17초 펀치 TKO승

[헤비급매치] 데릭 루이스 vs. 후안 포츠
루이스, 2라운드 3분 18초 펀치 TKO승

[라이트급매치] 제임스 크라우스 vs. 발미르 라자로
라자로,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

[페더급매치] 마시오 풀렌 vs. 알렉스 토레스
풀렌,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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