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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고령 파이터 댄 헨더슨(44·미국)이 내년 1월 미들급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일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헨더슨은 복귀계획에 대한 질문에 “내년 1월에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미들급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지난해 2월 료토 마치다(36·브라질)와의 대결부터 올해 5월 다니엘 코미어 戰까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는 사실과 만 44세로 UFC 파이터 중 가장 많은 나이가 고려된 결정인 듯하다.

2009년 7월 UFC 100 마이클 비스핑(35·잉글랜드)과의 대결 이후 스트라이크포스로 활동무대를 옮긴 그는 제이크 쉴즈와의 대결 패배 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를 잡는 등 3연승을 달리며 UFC에 재입성한 뒤 ‘UFC 139'에서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료토 마치다와 5월 라샤드 에반스에게 연이어 2:1 스플릿 판정패한 뒤 11월 비토 벨포트에게는 헤드킥 KO로 TKO패하며 연패 숫자를 ‘3’으로 늘렸다. 이후 올해 3월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와이 재대결에서 다시 오른 쪽 수소펀치가 작동하며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5월 헤비급에서 내려온 무패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에게 말 그대로 ‘완패’를 당한 뒤 공백 기간을 가지던 중이었다.

헨더슨은 자신의 복귀 이벤트로 2015년 UFC 첫 대회인 ‘UFC 182’를 언급하면서 UFC 측과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아무 것도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

다른 파이터라면 이미 은퇴하고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을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오른손 한 방의 위력을 앞세워 UFC 탑 랭커로 활약하고 있는 댄 헨더슨,

벨포트, 마치다에 이어 미들급 공습을 시작한 그의 2015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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