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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깃거리만 남긴 채 취소된 반더레이 실바와 차엘 소넨의 대결. 둘 모두 모두 약물문제가 불거지며 MMA와 거리를 두게 된 두 앙숙이 브라질 단체에 대결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제 다시 열리기는 힘들 것 같던 둘의 대결이 브라질 대회 해설자로 등장한 반더레이 실바의 발언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XFC International 7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반더레이 실바는 대회를 중계한 RedeTV와의 인터뷰에서 소넨과 대결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뒤 XFC의 마이론 모로스키대표는 실바에게 (XFC에서의) 소넨과의 대결에 대해 제안했고 실바는 “소넨만 OK한다면 뭐가 문제겠는가?‘라고 대답했다.

한 편, 실바는 지난 9월 이미 UFC를 맹비난하며 MMA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의 불시 약물 검사를 받지 않고 도망간 문제로 평생 출전 금지 조처를 받았다.

소넨 역시 검사 결과 5가지 금지 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 출전이 무산된 뒤 네바다 주 체육위로부터 2년동안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만나기만 하면 시끄러워지는 두 파이터는 옥타곤에서 멀어진 이후에도 여전히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제 공은 소넨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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