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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코뿔소' 김두환(25·코리안탑팀)이 3개월 만에 국제전 승수를 추가했다.

김두환은 지난 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왕가레이에서 열린 'GENESIS FIGHT NIGHT'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브랜든 로파티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상대가 대회가 열리는 뉴질랜드 출신이고, 7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신성이었던 만큼 쉽지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었으나 김두환은 3라운드 기무라록으로 항복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현재 김두환의 프로 전적은 7승 2패. 지난해 3월 레볼루션의 첫 번째 대회에서 명현만에게 당한 다소 애매한 패배 이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동양인으로는 드물게 라이트헤비급(-93kg) 선수임에도 체력과 근력의 신체적 경쟁력과 기술적인 능력도 갖춘 선수로 꼽힌다.

한편 코리안탑팀 하동진 감독은 "이번 승리는 김두환의 승리라기보다 마치 대한민국이 승리한 기분이다. 그만큼 교민 분들의 도움이 컸다. 대한민국의 의리를 느끼고 돌아간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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