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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C 47'에 출전하는 코리안탑팀의 김장용(30·이하 코리안탑팀), 김한슬(24), 곽관호(25) 모두 무사히 계체를 마치며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12일 괌 PIC 리조트에서 진행된 'PXC 47' 계체량 행사에서 페더급 챔피언 김장용은 144파운드(65.31kg),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한슬은 170파운드(77.11kg), 밴텀급 파이터 곽관호는 136파운드(61.68kg)를 기록하며 저울에서 내려왔다.

오는 13일 괌대학교 칼보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PXC 47'에 출전하는 페더급 챔피언 김장용은 야치 유스케(24·일본)를 상대로 2차 방어에 나선다.

2013년 9월 무패의 마크 스트리글을 비스크 초크로 제압하고 벨트를 두른 김장용은 이후 지난해 2월 토비 미섹을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3연승을 기록한 김장용에게 UFC 진출에 대한 얘기가 오갔으나, 끝내 옥타곤 입성에 실패했다. 그는 유스케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UFC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낸 바 있다.

김한슬은 웰터급 챔피언 제바스티안 카데스탐과 벨트를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한슬의 롤모델은 UFC 웰터급 파이터이자 훈련 파트너인 임현규다. 임현규는 PXC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뒤 UFC에 입성한 케이스다. 김한슬 역시 자신의 우상인 임현규의 뒤를 따르겠다는 각오다.

프로 데뷔 후 패배를 모르고 질주 중인 곽관호는 트레빈 존스와 밴텀급매치를 펼친다. 5연속 KO승을 기록 중인 그는 "또 한 뼘 자라서 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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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 후 김장용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고, 김한슬은 "꼭 챔피언 벨트를 가져가겠고"고 밝혔으며, 곽관호는 "6연승 6KO를 노린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출전 선수 및 세컨드로 동행한 하동진 감독, 송세민 코치, 임현규, 황교평, 이태훈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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