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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 4위 라샤드 에반스(35·미국)는 공개적으로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스웨덴)과 맞붙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당초 구스타프손은 에반스의 팀원인 3위 앤서니 존슨과 맞붙을 것으로 보였으나, 존슨이 가정폭력 건으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에반스가 존슨의 자리를 대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한 에반스는 구스타프손과 지금 당장이 아닌 내년 3월에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나의 다리는 튼튼하지 않다. 예전만큼의 폭발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여전히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매니저 글렌 로빈슨은 '지금 너의 경력에선 중요한 부상을 완치하지 않고 경기에 나설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에반스의 말을 전달했다.

에반스는 지난 2월 2위 다니엘 코미어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1월 차엘 소넨戰으로 1년 이상의 원치 않는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에반스는 내년 3월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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