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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앤소니 존슨의 매니저가 현재 무기한 출장 정지 중인 존슨의 옥타곤 복귀를 낙관한다고 전했다.

존슨의 매니저 글렌 로빈슨은 ‘UFC 투나잇’을 통해 존슨이 이달 말 청문회에 나설 예정이며 (옥타곤 복귀 결정이 내려질 것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달 20일 UFC는 과거 가정 폭력혐의를 들어 존슨에게 무기한 출장정치 처분을 내렸다. 당시 존슨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고 그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옥타곤 복귀 1년 여 만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지만 그 결정으로 모든 것이 정지된 상황이다.

상습적인 체중감량 실패로 지난 2012년 1월 ‘UFC 142' 비토 벨포트戰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 패배를 마지막으로 옥타곤을 떠났던 존슨은 이후 타이탄 FC, WSOF를 거치며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4월 UFC에 복귀한다.

복귀전에서 만난 필 데이비스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두 번째 UFC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이어 지난 7월 ’UFC on Fox 12‘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와의 대결에서는 경기 시작 44초만에 강력한 펀치를 작렬시키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었다.

매니저 로빈슨의 입장과는 달리 UFC 측은 존슨의 가정 폭력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가정폭력문제에 대해는 불관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밝히며 즉각 무기한 출전 정지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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