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에도 몬스터짐의 MMA 프리뷰는 계속됩니다. 올해는 새해 첫 이벤트부터 코리안 UFC 파이터 세 명의 출격이 예정되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방태현(30, 코리안 탑팀)은 마이르벡 타이스모프(25,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옥타곤 데뷔전을 치르고 강경호(26, 부산팀매드/㈜성안세이브)는 다시 한 번 UFC 첫 승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임현규(28, 코리안탑팀/(주)성안세이브)는 옥타곤 세 번째 경기만에 메인이벤트 주인공 기회를 잡고 타렉 사피딘(27, 벨기에)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몬스터짐에서는 이 세 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준비했습니다]

그 마지막 순서 주인공은 ‘UFN 34’ 메인이벤트에서 타렉 사피딘을 상대로 옥타곤 3연승에 도전하는 임현규 선수입니다. 그는 당초 쿠니모토 키이치(32, 일본)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제이크 엘렌버거의 부상으로 이벤트 마지막 경기에서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출신 사피딘을 상대로 명실상부한 TOP 10 진출에 도전합니다.

임현규, 이름 석 자를 각인한 지난 두 번의 승리

 임현규는 지난 3월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UFC on Fuel TV 8’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 브라질)戰에서 2라운드 4분 만에 니킥 KO승을 거두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데뷔전을 부담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경기내용을 보여주어 성공 여부는 다음 경기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그리고 반년만에 치른 2차전. ‘UFC 164’에서 비슷한 체구의 독일의 파스칼 크라우스와 만난 그는 데뷔전 뒤의 의심의 시선을 상당부분 거두는 데 충분한 멋진 승리를 만들어냈다. 웰터급에서 손꼽힐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크라우스를 몰아붙인 끝에 1라운드 3분58초만에 니킥0펀치 KO승을 거둔 것이다. 임현규, 이름 석 자를 UFC 팬들에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두 차례 승리였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타렉 사피딘

그의 3차전 상대, 타렉 사피딘은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을 지낸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스위치, 콤비네이션 능력은 동체급 최고수준이며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수준급 실력을 갖춘 웰라운더다. 상대방이 공격하다가 지칠 정도로 방어능력도 출중해 여간해서는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다. 그는 이번 임현규 戰을 통해 조르주 생 피에르가 떠난 웰터급의 새로운 탑 랭커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작전이 필요한 사피딘 戰

그래서 전찬열 대표는 이번 경기에 임하는 임현규에게 지난 두 번의 경기와 전혀 다른 게임플랜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사피딘이 수준급 방어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공격시도가 먹히지 않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일단 사피딘의 자세가 스위치되는 순간을 노려 펀치와 킥을 시도하고 또 먼저 클린치를 건 뒤 상대의 반응에 따라 연결기술을 적용하는 작전이 필요하다고 전 대표는 예상했다.

승리할 경우 웰터급 TOP10 파이터로!

이번 경기에서 스트라이크포스 전 챔프 타렉 사피딘까지 잡아낼 경우 임현규는 명실상부한 UFC 웰터급 TOP 10 파이터 반열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 지난 두 번의 승리처럼 경기 초반 KO로 승부를 낸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전 대표의 분석처럼 사피딘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과연 ‘더 에이스’ 임현규가 ‘스폰지’ 타렉 사피딘마저 제압하고 데뷔 10개월만에 3연승과 함께 탑 랭커로 진입할 수 있을까?  'UFN34' 는 1월4일 토요일 밤 싱가폴 마리나 베이, 마리나 베이 샌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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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제작 : 몬스터짐 미디어팀
사진출처 : 코리안탑팀 페이스북
진행 : 성승헌 캐스터, 전찬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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