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6
키: 180
체중: 비시즌 108 시즌 95
가족관계: 전용상(기혼) 온지은(아내) 전우진(아들)
출생지: 대전
대회경력:
2011
MR 대전 -90kg 1위
2012
MR 대전 +90kg 1위
YMCA +90kg 4위
전국체전 +90kg 출전
2014년1월11일, 대전에 위치한 레드짐이란 센터에 89년생이라는
나이에 2011년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MR.대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었던 전용상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대회 출전 후 자신이 호명 된 순간의 소감은?
힘들게 준비한 고통이 한 번에 씻겨 나가는 느낌입니다.
-입상 후 가장 먼저 어떤 것을 하였습니까?
관중석에 있는 가족을 찾았습니다. 너무도 기쁜 순간을 가장 먼저
알리고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대회 준비 중 가장 힘든 때는 어떤 때입니까?
즐기려고 노력하지만 마지막 한 달은 정말 지옥입니다.
탄수화물에 소중함을 간절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모든 선수들이 공감하겠지만,
그때의 배고픔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회 준비할 때, 어떻게 준비했는가?
4분할 운동을 하고 일요일은 공복 유산소를 한 후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항상 운동을 할 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보디빌딩을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연히 제가 다니게 된 체육관에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자연스럽게 시작한 거 같습니다.
-가족들은 보디빌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아직 어리고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그것에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로 이해해주고 내조해 주는 등의 응원을 해주어 매우 좋습니다.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까?
책임감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가장 처음 나갔던 대회 때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2011년 MR 대전 -90kg 1위로 혼자 출전하였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대회가 있다면?
아직 많은 대회를 나간 것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2012 MR YMCA +90kg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모든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지만 밴딩과 로딩, 그리고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알게 해준 대회일 것이며
조금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대회이기도 합니다.
-첫 대회 출전 후 그 다음해에 전국체전에 출전하였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정말 기뻤습니다. 전국체전 이라하면 별들에 전쟁이라 비유될 정도로
그 안에서 멋진 선배님들과 경쟁 한다는 것에 대해 정말 뿌듯하였습니다.
물론 보디빌딩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제게 과분할 정도로 영광인 자리였기에,
훗 날 이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는 목표도 갖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부상당한 적은 없었습니까?
2012 MR.대전을 준비하던 한 달 전, 무릎에 큰 부상으로 인해 하체운동을 한 달 정도 못하고 대회를 뛴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헤비급의 선수인데, 보디빌딩을 하기 전의 체형은 어땠습니까?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중국무술인 우슈를 고2까지 했었습니다.
-70kg경기를 뛰었기에 75kg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웨이트는 고3때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자신 있는 부위와 그 반대가 있다면?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하체, 가장 자신 없는 부위는 등 이라고 생각합니다.
-롤 모델이나 존경하는 인물이 있습니까?
외국선수중엔 숀레이를, 한국 선수 중엔 저의 멘토이신 문용선 선수입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정확하고 섬세하게 지도를 해주셨으며
성품 또한 훌륭하십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습니다.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기에 먹을 때도 다양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위운동은?
요즘 어깨운동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약점 부위 중에 하나여서 가장 느낌에 집중을
하려고도 노력합니다.
-올 해 준비해 놓은 계획이 있습니까?
현재 MR.대전을 생각해 놓고 있으며, 그 이후에 다음 대회를 생각할 듯 합니다.
-하루 스케쥴은 어떻습니까?
기상 8시
11시 ~ 13시 오전운동
14시 센터 출근
23시 마감 후, 오후 운동
새벽 1시 퇴근 취침.
보디빌더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항상 부상조심하시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며, 후에 자신이 꿈꾸던 훌륭한 선수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