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계양전기, 한국패키지 등을 소유한 해성산업 오너 단재완 회장 이야
사실 해성산업은 빌딩관리가 주력 사업이야. 매출의 거의 전부가 해성산업이 소유한 빌딩(임대료)으로 부터 나오는 흔히 말하는 부동산 재벌이지.
이 양반은 우리나라 부동산 재벌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로,
이 양반이 가지고 있는 표면상 드러나 있는 건물만 보아도
강남역과 삼성역을 잇는 테헤란로의 해성1빌딩, 해성2빌딩 (=6000억대)
서초동 송남빌딩
성수동의 성수빌딩, 성수동의 우영테크노센터, 중구 북창동 해남빌딩, 부산 송님빌딩, 대치동 대지 2800평과 서초구 우면동에 상당량의 토지
뿐만 아니라 각 지방 요지에도 알짜배기 건물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
현금 제외한 부동산 재산만 거의 1조원이라고 하니... 현금 및 비공개 재산까지 합치면... 이건 뭐 상상에 맡길게...
그럼 이 양반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부동산을 가질 수 있었나?? 하면
지금 단재완 회장이 가진 부동산의 90% 이상은 이미 그의 아버지 고 단사천 회장이 이루어 놓은 것을 그대로 상속 받았을 뿐이야
단사천 회장은 1950~60년대 명동 사채업계를 주름잡았던 인물인데
황해도 출신 개성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상인의 아들이였어.
18살 때 홀로 맨 몸으로 월남해서 23살 때 일만상회라는 재봉틀 조립회사를 시작. 여기서 모은 돈으로 사채시장에 뛰어 들었다고 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계의 내로라하는 총수들에게도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는 ‘현금왕’이라고도 불렸던 전설적인 인물이야.
이 양반이 얼마나 대단한 양반이였냐면..
그 때 당시 현대그룹은 나는 새도 떨어뜨릴 것 같은 위세를 떨쳤는데
정주영 회장도 단사천 회장에게서 연락을 받을 때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았을 정도 ㄷㄷ
건설, 중공업, 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을 펼쳤던 정주영 회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주 돈이 마를 때가 있었는데
큰 돈이 나갈 때에는 은행에서 돈을 다 빌리지 못 할 때가 많았다고 해
이때마다 정주영 회장에게 선뜻 현금을 빌려주며 자주 급한 불을 꺼줬던 인물이 단사천 회장이었음.
정주영 회장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이나 다른 여러 재계 총수들도 사업을 확장하다 가끔 돈줄이 막힐 때마다
단 회장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 당시 큰 사업 하는 사람치고 단사천 돈 안 빌려간 사람 없다고 말 할 정도 ㄷㄷ
1960년대 중반 단 회장이 한 번에 빌려줄 수 있는 자금의 규모는 약 60억원대 정도였는데
그 무렵 이미 재벌이었던 삼성그룹의 당시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약 190억원이었음..
하루에 삼성그룹 연간 이익의 3분의 1 이 넘는 자금을 빌려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가졌던 것이니 얼마나 대단한지 상상이 가지??
1980년대 들어서는 현금동원 능력 역시 더욱 커져 하루에 움직이는 자금의 규모가 약 3000억원에 달했다고 전해져 ㄷㄷㄷ
이렇게 부를 축적한 단사천 회장의 주요 투자영역은 부동산이였어
자신의 주된 활동 무대였던 명동 근처 도심을 비롯해 주요 상업 지역의 땅을 사들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한강 이남 개발이 본격화되기 시작할 무렵
자신이 가진 현금의 대부분을 강남 땅에 과감히 투자한 결과
현재의 수 조원의 자산을 가진 해성그룹으로 남게 된 거야
한마디로 자수성가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겠네
출처 : 유머자료 - 일반인은 잘 모르는 숨겨진 재벌 - 썰플러스
http://4ssul.com/?mid=humors&document_srl=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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