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이런 내용을 봤었어요.
습관화를 위해선 '40일' 동안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봐라.
제가 이제 35일차 접어드는데, 정말 신빙성이 있는 말 같습니다.
회사에 팀장이 도레미친X이어서 일정이 살인적이에요. 퇴근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변비가 올 정도였으니...
그래서 주구장창 피시방 가서 게임만 하다 왔었습니다.
솔직히 부인되시는 분들, 여자친구분들 몇몇 분들은 도대체 피시방 가는 거 돈아깝다 시간 아깝다 하시지만...
정말이지...그건 게임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아서 머리를 비우는 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운동을 시작했는데, 안 그래도 오버워치까지 출시 되는 바람에 피시방 가는 게 정말 습관화 되어 있었는데
꾹 참고 주말 토요일만 피시방에 가서 오버워치 하기로 하고 7일 중 6일은 꾸준히 운동을 갔죠.
근데 정말 신기하게 몸에 습관이 베더군요.
그러다가 요새는 아침운동까지 나갑니다;; 정말 자연스럽게요;; 해야돼!! 일어나! 어서! 힘을내! 이게 아니라
정말 스르르륵 눈을 뜨고 스르르륵 옷을 입고 문을 나가서 땀을 흘리는데
하...정말 신세계입니다...이 상쾌함은
40일 다 채우면 제가 정말 너무 뿌듯할 거 같네요.
하지만 운동이라는 게 정말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어제는 트레이너 선생님께 교육 받으면서
동작을 잘 따라하지만, 흉추가 안 열리고 하체가 약해서 하복부 자극이 전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ㅎㄷㄷ;;
제가 정말 죽도록 미친듯이 해야 겨우 자극이 조금 오던 하복부...제 운동이 모두 잘못됐었던 겁니다 ㅜㅜ
모두 허리로 주구장창 한거였죠.
오늘은 어제 잡아주신 자세를 다시 보고, 자극점도 다시 찾고, 하체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어서 퇴근해서 운동가고 싶네요 ㅎ
아 제품후기를 못 썼는데, 몬블 ㅋㅋㅋ 맛있네요 이거 초코맛 나쁘지 않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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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군요
오버워치 아이디 어떻게 되시죠..? 같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