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볼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일일권을 등록하고 운동하는 사람들.. 개념 좀 갖고 운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니고 있는 헬스장이 좁은 편인데, 두명이서 돌아가며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더군요.
사람이 적고,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자신들이 힘들다고 고성의 기합과 바벨을 바닥에 내던지는 등 진상의 끝을 보여주네요.
게다가, 자신의 수행기록을 정리한다고 플랫벤치 하나를 점유한 상태로 운동 끝날때마다 앉아서 노트에 적으며 소지품을 늘어놓아 타인이 쓰지 못하게 합니다. 또 초크가루를 바벨에 범벅을 해놓기도 하구요...
이어서 자신들의 1차 운동이 끝났다고, 가방과 웨이트 벨트등의 소지품을 널어뜨려놓고 2시간 가까이 흘러서야 돌아왔고요.
정리가 어려울 정도로 진상 부려놓은 행위가 많네요..
일일권 등록하시는 분들, 평소 본인이 다니는 헬스장이라 생각하고 운동에 임해주었으면 하네요.
*헬스장 관장님도 어차피 오늘 하루 하고 갈 사람들이라 그런지 간섭을 하지 않으시네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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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곰
2015.09.30 08:16
진상들이 왔군요..
저는 가서 꼭 한마디씩 해줍니다.
설령 트레이너가 그렇게 운동한다고 해도 가서 한마디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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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9.29 17:49
근데 미국 헬스장에선 탄마 다 쓰고 기합도 팍팍 넣고 운동해도 아무도 터치 안하던데
한국이 너무 남의 눈치보며 선비 정신 강요하는 답답한 마인드 아닐까 생각하는 바
근데 물건 널부러뜨리는건 좀 아니라고 보고 좀 치워달라고 하면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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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로
2015.09.29 21:09
ㅇㅇ님 / 미국에서 그러한 행위들이 당연시 된다고 한국서도 똑같아야 한다는 법 있나요?선비 정신 운운 하는 걸로 봐선, 주로 어느 사이트에서 활동하는지 짐작이 가네요.말 끝도 반말 처럼 하는 것도 그닥 기분 좋진 않네요.. 평소 "그들"과 비슷한 행위를 해서 반응하시는 것 같네요. -
드디어민간인
2015.09.29 16:31
그런매너로 밖에선 어떻게 지내는지 참 궁금하네요.. -
장대비
2015.09.29 12:13
읽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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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5.09.29 09:59
운동이 아니라 겉멋만 배우셨네 ^^;; 저는 도구 쓰면 구석에 조용이 쌓아(?) 놓고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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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ock
2015.09.29 06:30
근데 아마 이런분들은 다니던 센터에서 똑같이 하시는 분들일거에요.. 운동을 배운게 아니라 멋만 가득 차있는듯 ㅋ -
허세님
2015.09.29 01:01
하는내내 기분 드러우셨겠어요.. ㅋㅋ
전 운동할떄 항상 센터수건 들고다니는데.. 운동한 벤치나 기구 + 덤벨이나 바벨 손잡이도 닦습니다 전..
뭐 그럴필요까지있나 싶었는데 막상 미끌미끌한 바벨을 잡아보니 닦아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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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2015.09.28 20:51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오늘 일일권 끊고 갔는데 탈의실 남자 여자가 안써있어서 여자 탈의실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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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먹자
2015.10.09 09:02
거기 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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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9.29 17:49
근데 미국 헬스장에선 탄마 다 쓰고 기합도 팍팍 넣고 운동해도 아무도 터치 안하던데
한국이 너무 남의 눈치보며 선비 정신 강요하는 답답한 마인드 아닐까 생각하는 바
근데 물건 널부러뜨리는건 좀 아니라고 보고 좀 치워달라고 하면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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