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크고 뚱뚱한 일반인 인데

저희 헬스장에 누가 봐도 힘 세보이시는 근육맨이 계십니다

케이블에서 쪼그려 앉으셔서 컬을 하고 계시길래

위에 걸린 프레스다운 하는 그립을 고리에서 빼니

쓰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절 딱 쳐다보면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상남자의 기운이 잔뜩 드네요

평소에 뭐 쫄고 이런 성격이 아닌데 본능적으로 와 멋지다 무섭다 등등

별의 별 복합적인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저도모르게 그립 다시 안걸어놓고 그냥 옆에 뒀는데..

이따가 다 쓰시고나서 저보고 쓰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한낱 일반인이지만 인터넷에서 벌크 큰 분들 보면 아 너무 오바다

싶었었는데 실제로 바로 앞에서 보니 정말 멋지더라고요

그냥 뻘글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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