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없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끼는점...(지금 12kg감량된 상태.....65kg까지 아직 14kg가 남았습니다^^;;;)


체중이 1kg로 빠질때마다 중량운동 원판이 한장씩 줄어가는 중량 멘붕...


선피로를 많이해도 펌핑도 잘 안됨에 또 멘붕...


120kg 벤치 프레스 보조해드리는데 훈련하시는 형님은 둘째치고 제가 딸려가는??응??? 멘붕...


더 멘붕인건 이 형님도 다이어트중이신데 중량이 한결 같으신거에 멘붕을 넘어 패닉...


컴파운드, 슈퍼셋트를 사랑했던 저에게 요즘은 한셋트만 해도 숨 고르는 아까운 시간... 지구력 멘붕...


숨 고르는 시간덕에 점점 더 길어지는 운동시간 멘붕... 


운동 끝나고 한숨자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바로 가서 일해되는 자영업자에 멘붕...


탄수를 줄이고, 이것저것 줄이다보니(염분은 일할때 너무 멍때려서 달고 가는중...) 항상 허기짐, 공복덕에 위가 쓰림에 멘붕...


하루 평균 수면시간 5시간...자기전엔 기절,


기상할땐 회복은 커녕 마치 현역때 숙영하고난 다음날 아침같은 몸상태에 멘붕...


더군다나...기상땐 요즘은 알람 10개...가끔 못 들어서 혼남에 멘붕...


정신이 맹해져서 멍때리며 주절주절써봅니다ㅋㅋㅋㅋㅋ.........


제 주위분들은 참 세퍼나 혈관, 체중들도 참 잘빠지시는데...하물며 중량도 안 줄으심....


지인분들 운동법 이것저것 접목해보며 해보면 "뭐하냐 운동은 중량이다","뭐하냐 운동은 중량버리고 집중 자극이다"


지인분들이 말씀하시기를...."너 자신을 내려놓고 훈련을 하라고...정말 열심히 하는데 너무 욕심 부리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운동에 대한 욕심덕에 예전 루틴 중량과 횟수는 거의 동일하게 하는데...


요즘 들어 운동시간이 길어지는 제 자신에게 회의감이 오네요...ㅎㅎ


뭐가 옳고,그른 운동 방법 인지 모르겠고...


항상 꾸준히 센터 나와서 최대한 집중하고, 매셋트 또한번 생각을 다잡고 운동하고...


이제는 꾸준히라는거도 안먹히는거 같습니다.


제 방식이 모르면 무조건 맨땅에 헤딩하면서 터득하는 식이라 터득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건지...(드럽게 몸치입니다...)


정말 제 자신이 운동을 하면서 대회나 프로필 촬영같은  대망의 목표가 생업때문에 뚜렷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제 자신에게 욕심이 너무 많은건지...


요즘은 그냥 멸치가 되가네요...ㅋ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하러가야지 훌쩍...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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