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젼) ~ 요즘 재밋게 보고 있는데

백종원씨 너무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ㅋㅋ


이거 말고도 냉장고를 부탁해도 좋아하는데

거기는 뭐...

재료가 냉장고에 있어도 각종 소스들이나 이것저것을 기본적으로 있다고 하고 시작하니까

따라하질 못하겠고


백종원씨는 정말 자취생들의 빛과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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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머니가 한번 만들어주셔서 

거기에 닭가슴살 찍어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 방송 보면서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ㅋ



백주부님의 레시피를 보면


계량은 종이컵을 기준으로


물엿 2컵 반

캐첩 1컵

고추장 1/2컵

간장 반컵

간마늘 1컵

고춧가루 1/2컵

설탕 1컵

물 1/2컵


이렇게 넣고 조려서 식힌 다음에 냉장고에 넣고 두고 두고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ㅋ

물론 저건 절대 1마리 닭 분량이 아니고 1년은 족히 먹을 거라고 하시면서...



저도 부족한 재료들 사갖고 와서 조리 시작...

아뿔싸...


처음 물엿부터 1컵 겨우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

또 사러 나가기에는 이미 저질러놨고

어쩔 수 없이 모든 양을 물엿에 대충 맞춰서 조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설탕 대신에 포도당 가루가 있어서 포도당 가루를 넣었습니다.


대신 포도당 가루는 설탕에 비해서 단맛이 70%정도밖에 안나기 때문에 

만약에 포도당 가루 쓰신다면 조금 더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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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 결과물!!!!

그럴싸하죠?


맛을 한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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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맛있어요...


마늘 맛이 조금 더 나긴 하는데

그래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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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친구 닭가슴살에게 발라주고 깨를 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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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제가 한끼에 100~150g정도 먹는데

500g도 거뜬히 먹겠더군요 ㅠ

고추장이랑 고춧가루는 비율보다 조금 더 넣었는데

매콤한 걸 좋아해서... 확 당겨오는 맛...



솔직히 조금 극단적으로 다이어트 하려는 분들한테는 별로일 겁니다~

그런데 넣은 양을 생각하고 한번 먹을 때마다 발라먹는 걸 생각해보면

설탕, 물엿... 이거 정말 조금 입니다.


아마 아무 생각없이 마시는 음료수 1개에 들어있는 당분이면

이렇게 발라서 일주일은 먹을 수 있을껄요?



드디어 몇 년을 먹어도 적응안되는 닭가슴살에

아주 작은 빛이 보였습니다.

물론 이것도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

양념 만드는 김에

오트밀로 프로틴바도 만들었는데


굳기 전에 잘라야 한다는 설명을 굳은 다음에 봐서

냄비모양 그대로 굳어서 냄비를 거의 망가뜨릴 정도로 해서 겨우 꺼냈습니다 ㅋㅋㅋㅋ


억지로 뜨거운 물에 불려서 손으로 뜯어내서 모양이 아주.... 


이건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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