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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겼었던 여친이있었음
사귀기전에 친한친구로 지내다가 고백받고 사귀게됐음
한 200일??넘겼을때쯤이었나.....
얘가 다른남자랑 만난다는걸 어케어케 알아냈음
보통 이때 많은분들은 화내고 싸우고 헤어지고 막 그러는데 전 안그랬음ㅋㅋㅋ
제성격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전 어떤여자랑사귀게되면 언젠간 헤어지겠지라는 전제를 깔고 사귐.....
정확히 몇명사귀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여태껏 사귀면서 진짜 "사랑"이라는 감정을 한번도 못느껴봤음......
암튼 그걸 알고있으면서 그냥 천천히 헤어질준비만하구있었음
어쩌다 한번씩만나서 같이놀고 자고 데이트하고 별거없이 그냥 평범하게 지냈음
그러던 어느날 동전노래방가서 노는데 마지막에 걔가 빅마마의 배반을진심 흐느끼면서 부르는거임ㅋㅋ
전 그냥 가만히 듣고있었다가 노래끝나고 집에바래다주고 돌아왔는데 톡이왔는데 그 톡이 딱 세글자 "미안해..." 그거보고 답장을 "??아냐 괜찮은데??잘살어 한번씩연락하고" 라고 보내고 끝났었네요..ㅋㅋㅋ
이어폰꼽고 노래듣다가 이노래 나오길래 갑자기생각나서 겪었던거 써봤네용ㅋㅋㅋ 재미없으셨다면 죄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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