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는 농구 동호회 3개 정도 들어서 평일에 한번, 토요일, 일요일 다 농구 했고
일주일에 3~4번은 헬스장에서 웨이트도 했습니다.
그러다 결혼하고 아기까지 생기니 주 1회 농구에 주 1회 헬스장 가기도 어렵네요...ㅜㅜ
새해부터는 와이프한테 같이 운동다니자고 설득중인데 아기보느라 힘들다고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 유부남 회원님들도 같은 상황이시겠죠? 올 한해동안 7~8kg 찌고 뱃살은 늘어가고... 에너지 분출한데는 없고 아주 답답하네요
혹시 와이프 설득시킬 수 있는 노하우라던지 운동갈때 눈치 안보고 갈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ㅎㅎ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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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쓰
2014.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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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달자
2014.12.30 14:43
ㅎㅎㅎ 공감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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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아부지
2014.12.30 13:52
ㅋㅋ 일단은 진지하게 말씀 하세용....
" 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풀곳이 없어.... 그래서 운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당신한테 화 낼지도 몰라....
근데 당신한테 화 내고 싶지는 않아..... 그러니까 운동 좀 하게 허락해줘... 부탁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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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달자
2014.12.30 14:44
와이프가 나도 아기보느라 스트레스 받아... 왜 자기만 하고 싶은거 다하고 다녀? ... 이러는데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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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아부지
2014.12.30 17:19
ㅋ 그럼 시간 나눠서 하기는 어때요
운동 시간 2시간 잡고 운동 후에 엄마에게도 2시간의 자유를 -
#turn_up
2014.12.30 10:32
유부남이 아니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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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달자
2014.12.30 14:44
턴업님도 언젠가는 공감하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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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구요...
먼저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겠습니다...(개인적으로 겪어봤던)
결혼연차수...
아이들 나이(개월수)
아이들 병력(현재아프거나 아팠던적)
와이프의 건강상태 & 심리상태
채무상태
친정분위기 등등등
아이가 생기면서 내시간이 적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운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서술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운동하는방법은....
아이가 하나라면...좀 다르구요...
둘이라면 또 말이 다르구요...
셋이라면 또 말이 다릅니다....
먼저하나라고 생각하면 한명만 희생하면 시간이 생깁니다...
나름 운동할수 있는 시간이 생길수도 있는것이죠..
내가 3시간 와이프가 3시간..... 어디까지나 둘이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ㅋㅋㅋ
둘이라면 좀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맨투맨 마크를 해야하는데 한명이 2명을 볼라치면...
조금 빡센 감이 있습니다.
이럴때 운동하려면... 일과 집안일 주말에 봉사...모든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져야 합니다.
퇴근후에 저녁을 차리고... 설겆이,청소,빨래를 해결한뒤에,
애기들이 잘때쯤 운동을 가야합니다.(본인을 위해서 본인을 희생해야합니다)
하지만...어디까지나 마눌느님의 허락하에 가능한것이죠....
셋인경우는 겪어보지 못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그냥 힘들다보시면 될거같구요...
그래도 가능은 합니다.
왜냐하면 위에 가능하다고 설명한 내용전부..
마눌느님의 하해와 같은 이해심과 배려심이 없다면,
절대적으로 힘듭니다........
왜 자기랑 안놀아주냐고 땡깡부리고,
사랑이 식었네....
모든지 함께해야하네..등등등
모든것은 하늘의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