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딩시절에 저 곳이 국립중앙 박물관이었죠.
그래서 학교에서 박물관 견학을 간다고 하면서 두어번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 곳이 95년도에 철거 되었으니 아마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실시한 일 중에서 가장 속이 후련했던 일이 바로 총독부 철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에피소드로 김영삼 대통령이 경복궁의 외관을 망치고, 일제의 잔재였던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려고 하자 일본에서는 자기들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면서 가져가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김영삼 대통령이 그냥 폭파 철거 시켜버리죠 ㅎㅎ
제가 요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다보니 갑자기 어린시절 기억이 떠올라 한 번 올려봤습니다. 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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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14.08.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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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야너
2014.08.04 17:20
확실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가져가겠다고 말한 다음날 바로 폭파시켜버렸다는 군요 ㅎㅎ
그리고 김영삼대통령은 지지율 90%로 상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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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
2014.08.04 14:34
저요 기억해요 ㅎㅎㅎ
폭발시키지.말고 딴곳에 이전 해서 뼈아픈 과거를 자각 하는 것도 좋았을텐대요 ㅋㅋ
김영삼대통령님 티비에서 기우제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내요 -
아들이야너
2014.08.04 14:45
지금까지도 그 부분이 좀 의견차이가 있죠 ㅎ
저도 두가지 생각 모두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적어도 저 총독부 건물 만큼은 철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억압의 상징이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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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떄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폭파시켜버린거였군요 와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