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소재의 전문대학교에 수시모집에 합격을 하게 돼서
물리치료학과로 입학을 하게 됐네요.
25살에 신입생이라 늦깎이네요 나름...ㅎㅎ
원래 다니던 학교는 전자과였는데 제 생각관 전혀 다르고 전혀 하고싶지도 않아서
자퇴를 결심하고 운동과 알바같은걸 병행하며 전전해오다 작지만 큰 결심을 하고
지방소재의 물리치료학과를 쓰고 3년제지만 열심히 다녀보렵니다.
지식이 많은 트레이너분들 처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교정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지식을 쌓고자, 물리치료에 한발짝 나아가게 됐네요.
다시 학교에 들어간다는게 설레지만 불안한 마음이 더 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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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에요
2015.10.16 23:18
비슷한 또래로서, 진로와 장래를 걱정하는 나이로서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서울소재 대학교 전자과 지난 여름에 졸업했는데 취업은 취업대로 안되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물론 비슷한 나이에 저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결코 느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 어리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공부가 다가 아니고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정말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ㅠㅠ
저도 제 전공이 맞는지 의심이 들지만 이제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두려워 그냥 그대로 졸업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이는 같은 학년보다 많지만 25살의 신입생이라면 절실함이라는 가장 큰 무기가 있잖아요!! 힘내시고 진학하는 학교가 적성에 맞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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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7 00:31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의료/의학계통에 관심이 많았는데 먼가 제스스로 남을 고친다는게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ㅎㅎ 취업 금방 되실거고 화이팅입니다 서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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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5.10.13 22:03
게으른 자는 핑계를 찾고, 노력하는 자는 방법을 찾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꿈을 이루십시오~~!
님 앞날에 서광이 비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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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7 01:15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저도 열심히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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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키
2015.10.13 21:45
꿈을 좇는건 언제나 멋집니다.
포기하지마시고 최선을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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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7 01:16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하고자 하는 꿈을 위해 계획해 놓은건 하나하나 다 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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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학생
2015.10.13 18:04
꿈을 멋지게 잡으시기를^^ -
필스터츠
2015.10.13 18:33
ㅎㅎ감사합니다, 저는 웨이트트레이닝과 물리치료를 병행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구상해 놓은게 있는데 구상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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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님
2015.10.13 17:19
저도 스물한살 전기과 전문대 졸업예정자인데..
졸업작품 만들면서 느낀건데 정말 다른사람보다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절실히 꺠닳고
너무 고민중이네요.. 그렇게 학점 1점대 2점대던 형들도 뭔가 만들고 배선하고 할줄아는데 전 3점대면서도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 ㅠㅠ 집안사정생각하면 무조건 이길을 가야하는데 적성은안맞고 답답하네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전문대 어디가신건진 모르겠으나 솔직히 명지전문대 인전 미래대 세군대 말곤 성적이 어렵진않아요.. 정말 공부 안하고 문제도 쉽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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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3 18:32
ㅎㅎ저도 집안사정때문에 엄청 고민했답니다 저희는 벌이가 진짜 없어서 부모님 한분이 버시고....
저는 옷사는거 줄이고 핸드폰도 폴더폰으로 바꾸고 저한테 들어가는건 식비외에 나머지는 거의 안들어갔다고
보시면되고... 알바-운동-집 이거만 반복했네요.
전기과면 취업은 잘 되겠군요, 저로썬 무식한 방법을 택했지만 현명한길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저는 처음 입학할당시부터 제가 하고싶은과로 갔었지만 등록금 때문에 못갔죠, 그후에 그냥 뭔가 다 하기싫었습니다.
그런데 전자과라니 안전빵으로 써놓은 학교가 덜컥 장학생으로 붙어서 결국 가긴했지만 다녀보니 영아니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과감하게 얘길했고 부모님도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하지만 군대+휴학+뭐 이것저것
잡다한것이 많아지고 길어지다보니 부모님도 답답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게 뭘까 찾다보니
물리치료를 찾게되서 저는 큰결심하고 다시 학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물리치료랑 학교에 직접 가서 배우는거랑은 많이 다르겠지만
즐겁게 다녀보려합니다.
좋은하루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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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3 15:38
ㅎㅎ의대 멋지네요 저는 고등학교때 화학에 관심이많아 제약학 같은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입시때 공부를 많이 안한게 후회가 되네요 약대에 가고싶었는데... 무튼 의료계통은 맞네요
20살때 대학등록금에 좌절하고나서 부터 방황 시작해서 운동도 시작하게 되고 물리치료에 관심가지게 되고
결국 물리치료의 길로 들어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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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터츠
2015.10.13 15:14
감사합니다 늦게 들어간만큼 더 열심히해서 장학금 꼭 사수해야죠 군대도 다녀왔는데
못할거 없다고 봅니다! 내년에 시합도 나가보고 싶었는데 하고싶은거 다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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