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헬스무시 32

근육사용의 방법이 다른 두운동을 가지고 뭐가 이렇네 저렇네 하는게 엄청 웃기죠. 어릴적에 킥복싱 2년정도 수련했으며 협회대회에 4전4승 했고요. 그 이후로 생활체육으로 복싱,유도 최근에는 주짓수 1년정도(흰띠2봉)하다가 무릎인대다치고 재활겸 헬스장에서 웨이트한지 1년정도인데요... 처음부터 격투기와 웨이트는 방법이 다릅니다. 격투기는 주동근과 협력근들의 유기적 협동을 통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움직임을 운동하는거고. 웨이트는 주동근을 협력근들로부터 최대한 고립시켜서 집중적인 효과를 내는 움직임을 운동하는거죠. 참고로 같은 70kg의 사람인데 웨이트 유경험자와 무경험자가 주짓수를 배운다고 생각해봅시다. 같이 한달배우고 두사람을 스파링시키면 누가이길까요? 격투기 하는 사람들도 요즘은 스트렝스 위주의 웨이트트레이닝 다합니다. 어설프게 체육관 몇달 다니면서 맛만본 애들이 헬스는 풍선근육이네 어쩌네 소용이 있네없네 어쩌네하죠... 우습기만 할뿐입니다. 

해외에서는 참 여럿이 깝니다. 보디빌딩에서는 크로스핏을 엄청 까구요, 격투기쪽에서는 보디빌딩을 까고 권투는 까고, 스트롱맨들은 격투기나 크로스핏을 까고.... 대체 어디서부터 보디빌더들이 풍선근육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슬프네요 정말... 해외에서 워낙 덩치가 너무 큰 사람들이 권투를 하거나 혹은 다른 운동을 하면 둔해보이고, 팔씨름같은 것도 지는 거보고 그런거 같은데... 그거야 그 사람들은 그거에 특화 훈련되고 그 만큼 웨이트들을 하면서 사는 분들인데 .. 참 불쌍한 우리나라 피트니스 분들..

솔직하게 저도 웨이트를 오래해서 저런 소리 많이 듣고사는데..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다... 겉만 번지르하네..이러면서 놀리고

풍근(풍선근육)이다... 겉보기용이다... 이러면 짜증만 생기죠...

그럴때마다 하는 이야기는

"그러면 너는 장님되도 운동해라"

그러면 아무말 못하던데요???

헬스 대신 격투기하는 사람들은 '강함'의 기준이 다르다네요..

"공부해서 지식을 쌓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신뢰하고 있는 운동을

무시하는건 그간 그사람이 노력한 모든것을 부정하는것 아닐까요?

무슨 운동을 하고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몸을위해 운동한다는거 자체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저는.ㅎㅎ

근데 사실상 약한근육 맞지 않나요?? 저도 헬스를 하면서 항상 느꼇지만 겉보기용 근육이지 내실이 있는 근육은 아닌거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격투기선수나 유도선수에 비해 약한 근육이라 생각하고요. 전 그래서 요즘에 근손실이 크게 가지 않는 선에서 헬스+주짓수를 배우려고 알아보는 중이예요.

억울하긴 해도 인정할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나 헬스 무시하지 선진국(솔직히말해서 우리나라 후진국임. 탈바꿈 해야함, 누구를 위함 경제성장임? 사람들이 나라의 노예가 됫음) 에선 웨이트트레이닝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헬스 무시하는 새끼 있으면

바디스타 한성대 원종섭선수한테 대려가서 피티받게 만든다음

오버트레이닝 10번정도 겪고 나면

그런말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