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마지막 학기라서 전공은 다 들었고
교양으로 테니스랑 농구를 신청했습니다.
무지막지한 경쟁률이었지만 이겨내고 듣고 있는데
둘 다 안되네요 ㅋㅋㅋ
테니스는 스윙할 때 최대한 몸에 붙여서 치는 게 좋다고 하는데
광배근 때문에 벌어지기도 하고
마무리 동작에서 라켓이 스윙을 하면서 궤적을 그려줘야 하는데
흉근이 방해해서 회전도 잘 안되고
농구는 중, 고등학생 때부터 농구 좋아해서
잘하는 편은 아니어도 자주 하고 그랬었는데
몸 키운 이후로는 안하다가 이 수업 때문에 하게 됐는데~
슛 폼이 안나옵니다 ㅋㅋ
상부 승모근이랑 삼각근 때문에 팔을 올리고 슛을 쓰면
걸리는 부분이 생기네요~
여튼 전반적으로 완전히 자연스럽게 팔이 안올라가는.....
보디빌딩도 유연성이 중요하다지만
역시 아무리 유연하다 한들 걸리적 거리네요 ~
오늘 농구를 하면서 불연듯....
어떤 영상에서 필히스가 농구하는데 골 못넣던 게 생각나네요~
제네레이션 아이언에서는 골 넣는 것만 보여줬었지만요 ㅎ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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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야너
2015.04.23 15:32
ㅜㅜ 저도 축구 정말 좋아했는데 어느새 뒤뚱거리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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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목표3개
2015.04.23 14:46
ㅋㅋㅋㅋ 저도 회사에 탁구대가있는데,,,힘으로만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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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
2015.04.23 13:08
아................. 역시 남자분들은 몸 키우면 그런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그런 모양이군요. 전 왠지 요가를 해야할 것 같은데 하기 시르요.............. 여자는 유연성이 생명이라는데(사실 헬스할때도 유연성이 있어야 여러가지로 좋지만) 저는 원래부터 각목이라 유연성 관련된 모든 운동은 하고 싶지 않네요. 스트레칭같은거 시키면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피한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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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deer
2015.04.23 13:13
남자도 유연성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예전에 필라테스 하던 여자 트레이너랑 친해서 저한테 이것저것 알려주고 그랬는데
못해먹겠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정적인 운동이 그렇게 힘든 건지 몰랐습니다...
몸 키우면 사실 불편한 것도 많죠~
옷도 이쁜 옷을 못입고... 사이즈가 커질수록 핏이 안이쁘니까 그런 거 입느니
차라리 티셔츠나 후드를 입는 게 좋아서 옷도 제대로 못입고~
가끔 등운동 빡세게 한 날에는 화장실에서 뒤처리 할 때 광배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비루한 몸뚱이에도 이런 장애요소들이 있는데
선수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
유연하면 이런 거 걱정 안해도 되겠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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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
2015.04.23 13:23
남자는 티셔츠나 후드죠! 개인적으로 후드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제 이상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도 유연해져야겠어요. 뭔가 근육통때문에 고통받을 때 스트레칭 살짝살짝 해주면 좋다는데 스트레칭은 혼자하다보니 안되는 자세가 많아요=_=유연해져봐야죠......................에휴............... 홍유리 선수님께서 그러시는데 웨이트랑 필라테스 병행하면 정말 좋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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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deer
2015.04.23 13:42
위에 말한 필라테스 하는 트레이너분이
다른 지점으로 옮기고 결혼하고 아이 가진 이후로는 보질 못해서 어떻게 사나 모르겠는데~
웨이트 + 필라테스 병행했었는데
결혼 전에 다른 대회 한번도 안나가본 상태에서
2012 머슬마니아 나가서 피규어랑 피트니스 부문 둘 다 입상하고 돌아오는 쾌거를 ....
여튼 대단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출전을 안했다는 게 함정이지만 여튼 첫대회에 트로피 2개를 그냥 들고 오더란..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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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2015.04.23 1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배드민턴 이제 힘으로만 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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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deer
2015.04.23 13:10
ㅠㅠ 점점 웨이트로 몸이 굳혀져 가는 기분이랄까요...
농구도 손목 스냅으로 해야 하는데
물론 어제 팔운동을 하긴 했지만 전완 때문에 손목이 예전에는 잘 꺾였는데
지금은 힘줘서 하면 꺾이긴 하지만 농구할 때는 자연스럽게 꺾여야 하는게 그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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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2015.04.23 11:26
왼손은 거들뿐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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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deer
2015.04.23 13:09
왼손은 거들었는데 오른손이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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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deer
2015.04.23 13:42
위에 말한 필라테스 하는 트레이너분이
다른 지점으로 옮기고 결혼하고 아이 가진 이후로는 보질 못해서 어떻게 사나 모르겠는데~
웨이트 + 필라테스 병행했었는데
결혼 전에 다른 대회 한번도 안나가본 상태에서
2012 머슬마니아 나가서 피규어랑 피트니스 부문 둘 다 입상하고 돌아오는 쾌거를 ....
여튼 대단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출전을 안했다는 게 함정이지만 여튼 첫대회에 트로피 2개를 그냥 들고 오더란..
추천:1 댓글
몽키.D.루피
2015.04.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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