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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슈퍼파이트 그리고 헤비급으로의  체급변경에 대해 언급한 존 존스]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6, 미국)가 2년 내에 헤비급으로 체급을 변경할 것이며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슈퍼파이트도 기회가 되면 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존스는 토론토에서 가진 팬 미팅행사에서 '앞으로 2년 안에 라이트 헤비급을 떠나 헤비급으로 완전히 체급을 바꿀 것이다. 그리고 2014년이 가기 전에 現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1, 미국)와의 슈퍼파이트 가질 것을 생각 중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10파운드 정도 근육량을 늘려 케인과 상대할 생각이며 그 대결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실제 존 존스가 타고난 운동신경과 신체능력으로 압도적으로 라이트 헤비급을 지배해오면서 그가 근력을 좀 더 늘리고 적응훈련만 거치면 헤비급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회자되어 왔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존스의 반응은 특별히 없었고 최근에는 구스타프손과의 혈전에 이어 다니엘 코미어까지 라이트헤비급에 합류하면서 그의 헤비급전향 이야기는 잠시 수면 아래로 들어간 듯한 상황이었다,

193cm에 84.5cm의 리치를 자랑하는 존스는 근육량만 보강된다면 185cm에 77cm 리치의 벨라스케즈에 체격조건에서는 절대 불리하지 않다. 하지만 케인은 옥타곤 위에서 신체사이즈는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파이터기에 그것이 얼마나 큰 변수가 될지는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UFC 169와 UFC 170에 글로버 테세이라와의 타이틀전 일정이 확정되었다가 연이어 잠정보류된 상황에서 존 존스가 이런 뜻을 밝힌 데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 실제로 벨라스케즈와의 슈퍼파이트가 성사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시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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