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피에르가 바로 헨드릭스와의 리매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낸 데이나 화이트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조르주 생피에르(32, 캐나다)는 바로 조니 헨드릭스(30, 미국)와의 재대결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167’ 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뒤 이어진 미디어 컨퍼런스 자리에서 생 피에르는 팬들과 상대 조니 헨드릭스에게 빚을 졌고 곧바로 재대결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화이트의 발언은 GSP가 잠정은퇴의사를 나타낸 뒤 바로 이어진 것이다. 생 피에르는 경기 직후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글러브를 벗고 쉬고 싶다는 뜻을 비쳤었다

경기를 지켜보지 않았다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쉬고 싶다는 GSP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모양새인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 경기 내용이 헨드릭스의 손이 올라갔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접전이었기에 헨드릭스에게 재대결을 줘야 한다는 화이트의 주장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 도전자 헨드릭스도 기자회견에서 나는 내가 깨끗하게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이어 리매치를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해 생 피에르만 리매치를 받아들인다면 두 파이터의 2차전은 내년 봄 즈음 성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생 피에르가 실제 당분간 옥타곤을 떠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헨드릭스와의 재대결에 임해 B.J 펜과의 1차전에 이어 9년 만에 스플릿 판정으로까지 몰리며 다친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가? GSP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UFC 167 경기 후 기자회견' 영상 바로가기]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경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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