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67' 코메인이벤트 차엘 소넨 전에서 승리하며 댄 헨더슨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된 라샤드 에반스]

라샤드 에반스(34, 미국)가 친구 사이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차엘 소넨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에반스는 17일 낮 (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7’ 코메인이벤트에서 소넨에게  1R TKO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에반스는 지난 6UFC 161’ 메인이벤트에서 덴 헨더슨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라운드 시작 부저가 울리자마자 소넨은 그동안의 역시 경기에서처럼 전진스텝을 밟으며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노렸고 실제 테이크다운도 성공했다. 하지만 에반스는 그 패턴을 읽고 잘 방어했고 라운드 중반 이후 완전히 소넨을 압도한 끝에 결국 TKO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해 1UFC on FOX 2 필 데이비스 까지 티아고 실바, 퀸튼 램페이지 잭슨, 티토 오티즈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쾌조의 4연승을 달리던 그였지만 존 존스에게 도전했던 UFC 145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과 올 해 2월 슈퍼볼 시즌 주말에 벌어진 UFC 156안토니오 로제리오 노게이라와의 경기에서 연패하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댄 헨더슨에 이어 소넨까지 잡아내면서 다시 한 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 편 앞서 열린 다른 메인카드에서는 알리 바가티노프가 팀 엘리엇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타이론 우들리가 조쉬 코스첵을 1라운드 4분 38초만에 펀치 KO로 물리쳤고 로비 라울러는 로리 맥도날드를 스플릿 판정으로 제치고 그의 5연승 행진을 저지시켰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경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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