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15:09
다음 달 중순 치러질 예정이던 앤소니 페티스의 첫 방어전이 그의 무릎부상을 이유로 일단 취소되었다.
일요일 밤에 방송된(이하 미국 현지시각) ‘FOX Sports Live’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UFC on FOX 9’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던 앤소니 페티스(26, 미국)와 조시 톰슨(35, 미국)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페티스의 무릎 통증이 계속되어 당분간 보류되었다고 한다.
갑자기 대진이 취소된 ‘UFC on FOX 9’의 메인이벤트 자리는 TUF 18 피날레 메인이벤트로 예정되어 있던 드미트리우스 존슨(27, 미국)과 조셉 베나비데스(29, 미국)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대체할 것이라고 폭스스포츠는 전했다.
앤소니 페티스는 지난 8월31일 저녁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BMO 브리들리 센터에서 벌어진 UFC 1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벤 헨더슨(30, 몬스터짐/MMALAB)을 1R 4분 31초 만에 암바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그의 다음 경기 상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고 한 때 조제 알도와의 슈퍼파이트 가능성, T.J 그랜트와의 방어전 성사 임박 소식도 들려왔었지만 결국 ‘UFC on FOX 9’에서 조시 톰슨과 1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으로 확정되었었다.
아직 ‘페티스 VS 톰슨’ 戰 일정이 언제 다시 잡힐 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경기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