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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가 일생의 앙숙 론다 로우지를 향해 "감정적으로 불안정하다"며, 지난 달 파티에서 그녀가페이지 반젠트에게 무례하게 군 것 역시 이것으로 설명된다고 저격했다. (로우지는 일말의 설명도 없이 안면식도 거의 없던 반젠트에게 쌍욕을 퍼붓고는 반젠트가 당황해 이유를 물어보자 역시 욕을 섞어 '내가 졌을 때 홀리 홈에게 축하를 보냈잖아 썅년아'라고 했다고 전해짐.) 그녀는 SiriusXM의 러시 파이트 클럽에서 로우지의 폭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 생각에 론다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뭔가인 것 같아.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 그랬던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파이트에 어떤 지장이 있다는 건 아냐."

"하지만 정서적으로 걔는 그냥 뭔가가 있고 그게 약간 이상한 구석이 있는데, 이 부분은 그 중 하나인 것 같아."

테이트는 이 사건이 반젠트와의 관계를 더할 나위 없이 가깝게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반젠트는 리복 딜 VIP 행사에서 '미샤 미샤 미샤 언니'라며 다가와 로우지와의 일화를 테이트에게 전해주었고 미샤가 이를 라디오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음.)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테이트는 (로우지에 대한) 노선이 그리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게 내가 페이지와 더 동질감을 느끼는 이유야. 걔는 아주 친절하고, 이 모든 일이 있었을 때도 '우리는 모두 감정적인 존재예요. 다행히도 저는 론다와의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고요'라고 말하더라니까. 그리고 여전히 사랑스럽게 굴지.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론다가 나한테 그따위로 굴 때면 나는 '응 조까'라고 할 거야. 난 순종적이지도 않고 할 말을 안하지도 않거든."

[H/T MMAFighting]

* 원문 출처 - TMZ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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