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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파이터가 페루에서의 난폭한 총격전에서 기적적으로 무사히 탈출했다. 이 십자포화 속에 휘말렸던 선수의 이름은 발렌티나 셰프첸코. 그녀는 리마(페루의 수도)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들어온 세 총잡이 무장강도의 침입을 마주했다. 그러나 그녀의 트레이너, 파벨 페도토프가 사람들의 대피를 위해 총을 빼들어 강도들에게 맞섰고, 덕분에 셰프첸코는 몸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도들이 퇴각하면서 쏜 총에 페도토프가 배에 한 발을 맞았고, 그는 바닥에 나뒹굴었다. 경비원들이 도착했을 때 셰프첸코는 그녀의 트레이너를 돕기 위해 달려든 상태였다.

지역 보도에 따르면, 세 강도 중 한 명은 식당 밖에서의 저격으로 사망했으며 다른 두 명은 도주했다고 한다. 페도토프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아직까지는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참고로, 셰프첸코와 페도토프는 최근까지도 사격 기술을 뽐내는 비디오를 게시하는 등 열렬한 총기 신봉자였으며, 셰프첸코는 링 네임까지도 '총알 (Bullet)'이다.



[H/T MMA 파이팅]

* 원문 출처 - TMZ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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