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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헤비급에서 장기간 활약했던 베테랑 제임스 테 후나가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2003년 21살의 나이로 데뷔하여 2010년 UFC 110에서 옥타곤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때 체급 내 4연승을 거두며 랭킹에 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13년 5월 글로버 테세이라와의 대결에서 서브미션으로 패한 이래 네 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패하며 깊은 수렁에 빠졌고, 이는 결국 은퇴로 이어졌다. 아래는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은퇴 선언 전문이다.



Hey guys ..yes I'm alive haha,

이봐 친구들...그래 나 살아있어. 하하. 


it's been a couple months since my last post and I apologise for my absence.

내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두 달 정도 되어가네. 그 동안의 부재에 미안해.


I have discovered something that is tough to swallow (but made a lot of sense) since the last fight but this recent decision is a positive step towards a healthy future,

I hope you can all understand.

지난 경기 이후 받아들이기 힘든 - 하지만 많은 깨달음을 준 - 어떤 걸 발견했어. 하지만 요즘의 이 체급은 건강한 미래로 긍정적인 진전을 밟아나가고 있어(앞 문장과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느끼는 데 반해 체급이 긍정적인 의미로 빡세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임). 너희가 모두 이해해주길 바래.


I gave it everything I had guys,

and those closest to me know how much of my life I gave to competition

난 디비전의 녀석들을 만날 때 모든걸 쏟아부었고,

그리고 그건 이 경쟁에 바칠 내 삶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혼자 고민하게 만들었어.


-I didn't have the gift when I started..just put in the work to chase a childhood dream.

- 난 재능이 없었어. 내가 시작했을 땐...그저 어린 시절의 꿈을 쫓기 위해 훈련에 들어갔을 뿐이었지.


This career has expanded to 20 years and I have/am very grateful for all the help and support that I have received along this amazing journey.

이 커리어는 20년이 걸렸고, 이 멋진 여정동안 받은 모든 도움과 조력에 난 정말로 감사해.


I got to learn and gain respect, discipline from martial arts, my culture and my family.

Living a healthy lifestyle (minus the hospitals lol).

난 배움을 얻었고 존중, 격투 스포츠에서의 단련, 내 (삶의) 문화와 내 가족을 얻었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살았고. (병원살이 빼고 ㅋㅋㅋ)


Experiencing the positives and negatives of a sport-I have been through it all and I'll be using this knowledge in my next venture.

커리어를 거쳐오면서 난 스포츠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경험을 가졌고, 이 지식들을 내 다음 모험에 활용하게 되겠지..


I received a lot of help and I always done my best to give back whenever I could.

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난 항상 내 최선을 다했어.


I would like to encourage the youth to get involved and I will continue to promote.

또 다른 일에 몰두하기 위해 어렸을 때처럼 용기를 내야만 했어.

앞으로는 프로모션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될 거야.


There have been a lot of proud moments-having the opportunity to represent my culture to the world, but most of all being told from the person who I looked up to, my nephew my namesake.

참 많은 자랑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어 - 세상에 내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던가 하는 거 말야- 하지만 그 대부분의 것은 내가 올려봐야 하는 사람들에게로 향했지.

(마크 헌트처럼 포지션이 겹치면서 자신보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에게 대표자로서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는 뜻)

내 조카, 나와 이름이 같은 사람들(앞 문장과 같은 의미. 자신과 조건이 닮은 사람들을 뜻함.)


Again, thank you guys for all the support and a big thank you to my family.

다시 한 번 날 도와준 모든 녀석들에게 고맙고 내 가족들에게 정말로 감사해.


 Kia ora Jamie

행복해라 제미(제임스의 애칭).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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