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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이하 UFC)가 역사적인 200번째 정규 대회의 대진을 세 달 전 이미 완성시켰다고 한다. 즉, 파이트카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것만 계획적으로 늦추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며, 이제 남은 매치업 중 제일 먼저 공개될 대진은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핸드릭스와 TUF 17의 우승자인 켈빈 가스텔럼의 대결이라고 한다.


MMA Fighting은 지난 수요일 이 웰터급 매치를 보도한 바 있다. 종목을 막론한 모든 스포츠에서 '승리'라는 것은 중요하기 그지 없지만, 이 전 챔피언은 이번 경기에서 반환점을 찍지 못하면 정말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난 UFN 82에서 스태판 톰슨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한 것은 물론, 이번 경기에서마저 패한다면 최근 전적 2승 4패로 퇴출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UFC 171에서 기록한 큰 폭의 계체 실패 등의 전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그는 현재 웰터급 랭킹 5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가스텔럼은 아직 기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24살의 젊은 파이터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보를 보자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계체 실패 상습범인 것은 물론,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애원한 끝에 웰터급에 남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의 체중은 불안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타이론 우들리와 닐 매그니에게 연달아 막힌 것 역시 그의 기량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 하는 의문 부호를 붙게 만든다. 그 역시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최근 전적 1승 3패.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다.



이 벼랑끝 매치가 배치된 UFC 200은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의 웰터급 리매치가 유력한 메인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이 역시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출처 - MMA Mania

* 본 기사는 필자의 의역과 편집을 거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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