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디아즈는 지난 UFC 196에서 '업계 가장 뜨거운 남자' 코너 맥그리거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돈과 명예를 거머쥐었다. 커리어 내내 그의 위에 드리웠던 형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 정도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갑자기 은퇴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형이 그랬듯이 이제 빅매치가 아니면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먹튀다', '시저 그레이시 팀 다운 짓이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과연 이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엑스트라 티비가 진행한 인터뷰 상에서 그는 우선 저스틴 비버와의 SNS 상의 분쟁에 관해서는 "이 스포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비버의 뺨을 때리며 '닥쳐라'라고 말하는- 패러디 사진의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번 승리와 리매치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은퇴 루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리고 디아즈의 답변은 폭소를 자아냈다.


"뭐 아니긴 한데...흥미로운 얘기긴 하네요. 할지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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