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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6, 러시아)가 이번 주말 타이틀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한국시각)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누르마고메도프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30, 브라질)가 타격으로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27, 미국)를 괴롭힌 뒤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내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의 예상이다. 왜 그런지 설명하라면 이유를 대기는 힘들지만 느낌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안요스는 (상대하기) 쉬운 파이터가 아니다. 나와의 대결에서 내가 그를 쉽게 이겼다고 보는 이들이 많지만 아니었다. 그는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었으며 절대 쉬운 경기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해 4월 ‘UFC on FOX 11' 라이트급 매치에서 안요스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누르마고메도프의 그라운드 플레이에 안요스는 경기시간이 대부분을 방어자세를 취하다가 종료 부저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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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를 제압했다. 하지만 나 말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11개월 전 완승의 기억 때문인지 누르마고메도프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또 슬쩍 자신이 이미 제압한 안요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잠재적 자신의 상대 두 명의 기분을 동시에 안 좋게 하는 모습이다. 패배의 기억이 떠오를 안요스도 또 안요스에게 패배할 인물로 뽑힌 페티스도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현재 누르마고메도프의 통산 전적은 22전 전승이며 그의 스물 세 번째 경기는 ’UFC 187' 도널드 세로니戰이다. 사실상 타이틀 샷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는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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