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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오늘) 'UFC on FOX 14' 코메인이벤트에서 댄 헨더슨(44, 미국)을 제압한 미들급 공식랭킹 8위 게가드 무사시(29, 네덜란드)가 더 공격을 가할 수 있었지만, 상대가 이미 전투불능 상태였기에 참았다고 밝혔다.

승리직후 인터뷰에서 무사시는 "사실 더 강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었는데, 그가 이미 전투불능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참았다. 방금 장면에서 때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오케이, 더 때려야겠다, 레프리가 말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무사시는 1라운드 1분 10초 만에 헨더슨을 펀치로 무너뜨렸다. 헨더슨이 타격거리를 잡기 위해 서서히 접근, 무사시는 기습적인 스트레이트 펀치를 적중시켰다. 무사시는 헨더슨이 휘청거리자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헨더슨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정신을 잃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하는 무사시 인터뷰 전문.

-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레젼드를 상대로 중대한 승리를 거두셨네요. 경기 도중에 당신은 댄 핸더슨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어떤 어필을 하지 않았습니까? 핸더슨의 눈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일이었나요?
제 생각엔 그의 눈에 커트가 생겼던지 그의 눈이 피투성이더라고요. 이것이 격투 스포츠이긴 합니다만 가능하면 건강하게 해야 하니까.

- 걱정이 되셨군요?
네, 전 댄을 마음속 깊이 존경합니다, 그는 레젼드고 계속 싸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부상이 생겼다면 멈추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경기가 결판이 나는 장면을 보실까요? 당신은 깨끗한 오른손 펀치를 상대의 관자노리에 적중시켰습니다. 방금 장면에서 당신은 그에게 충격을 입히셨고 그가 쓰러졌죠.이 시점에서 그가 회복하고 다시 싸우려 하는데 레프리가 스탑을 시켜서 놀라셨습니까?
전 사실 더 강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었는데, 그가 이미 전투 불능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방금 장면에서 때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오케이, 더 때려야겠다, 레프리가 말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라고 생각했습니다.

- 엄청난 승리였습니다, 이제 다음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뭔가요?
준비를 잘 한다면 저는 누구든 이길 수 있습니다. 다음상대가 누구든 전 준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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