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0_11_werdum_vs_hunt_004.jpg


11월 16일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 180의 메인 이벤트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37, 브라질)에게 TKO패를 당한 마크 헌트(40, 뉴질랜드)가 아리엘 할와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헌트는 고고도 지역의 문제같은 것을 변명거리로 삼고싶어 하지 않았다. 그는 베우둠이 좋은 트릭을 걸어 불의의 일격을 성공시켰으며 그것에 깨끗하게 당했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또한 그는 베우둠의 잠정 타이틀 획득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고 '그 자리는 원래 그의 것'이라는 쿨한 멘트를 남겼다. 


할와니는 집요하게 헌트의 변명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헌트는 할와니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은 나이가 좀 있지만 아직은 젊은이들에게 뒤쳐질 마음이 없고 여전히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영상과 전문.



아리엘 할와니: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크. KO당하셨는데, 몸 상태와 느낌은 어떠십니까?


마크 헌트: KO 당한 느낌이죠 뭐. 기분이 약간 다운이지만 괜찮습니다. 


할와니: 경기가 굉장히 잘 풀려가고 있었는데요, 1라운드 중에 그리고 1라운드가 끝났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1라운드는 당신이 주도하고 있었잖아요?


헌트: 어... 제 생각은...체력이 다해가고 있다는 그런 걱정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한방에 걸렸어요. 관찮은 트릭이었죠 하하! 그가 제대로 한방을 먹였고 전 졌습니다. 


할와니: 지치기 시작하시면서 체력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셨나요?


헌트: 어 뭐 밀어붙이지를 못하고.....뭐... 그랬어요. 훗.


할와니: 고고도지역의 차이를 느끼셨습니까?


헌트: 아, 뭐 그냥 저 한방 걸렸고 진겁니다. 니킥을 얼굴에 맞았어요, 그게 오는지 못봤고 제대로 걸린거죠.


할와니: 그것에 대해 대비 하셨나요?


헌트: 물론이죠, 근데 그게 오는걸 못봤어요, 그런거죠 뭐, 보지 못하고 맞는 타격이 당신을 쓰러뜨립니다. 파브리시우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뭐 그자리는 원래 그의 것이었죠 킄~


할와니: KO당하기 전까지는 경기가 풀려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기쁘셨습니까? 특히 그라운드에서도 이기고 계셨는데요. 


헌트: 제가 이기고 있었죠, 근데 헤비급에서 한방 걸리면 한방에 가는겁니다. 새 잠정 챔피언에게 축하를 드릴 뿐이예요.


할와니: 그가 니킥을 적중 시켰을때 바로 충격을 입으신건가요? 아니면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에 데미지를 더 많이 입으셨습니까?


헌트: 그가 제게 큰걸 꽃았어요, 저는 모르고 있었고. 제가 걸린거예요. 


할와니: 지난 한달간 이곳에서 지내시고, 체중도 많이 빼시고 가족과도 떨어져 계셨는데, 이런 결과를 받아들이시는 기분이 어떠십니까? 지금 기분을 말로 표현하신다면?


헌트: 쉽지는 않았어요, 굉장히 힘든 날도 있었지죠, 근데 그걸 제외하면 체중을 맞추기로 제 자신과 약속을 했고, 그걸 지켰고 오늘 경기를 뛸 수 있었고, 경기는 제 뜻대로 풀리진 않았지만, 저는 돌아올겁니다. 전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파이터이고 싶고 뭐 그렇죠.


할와니: 아직도 내면적인 에너지가 많이 남으신거죠?


헌트: 당연하죠. 전 계속 최고를 향해 노크할겁니다. 오늘은 졌지만, 뭐... 제가 나이가 좀 들긴 했지만 아직은 젊은 친구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요. 


할와니: 그건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오늘의 퍼포먼스에 축하드리고요, 당신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크.


헌트: 고마워요~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