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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前 UFC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27, 브라질)가 돌아온다.

UFC는 바라오가 12월 말 예정된 ‘UFN 58‘을 통해 7개월만의 실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맞설 상대는 미치 개그넌(30, 캐나다)이다.

바라오는 지난 8월30일 T.J 딜라쇼와의 재대결을 단 하루 앞두고 체중 감량 도중 쓰러져 타이틀에 도전을 포기해야 했다. 5월 ‘UFN 173‘에서 딜라쇼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뒤 계속된 시련이었다. 3년 전 부상당하기 전 모습 그대로 도미닉 크루즈가 돌아온다고 해도 역부족일 거라던 찬사는 단 3개월 만에 비난과 조롱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바라오에게 이번 대결은 올해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고 내년 본격적인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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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미치 개그넌은 2008년 프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으며 2012년 옥타곤에 진출했다. UFC 첫 경기에서는 브라이언 캐러웨이에 3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패배했지만 그 이후 4연승 중이다.

최근 승리는 바로 지난 5일 ’UFN54‘ 로만 살리자르戰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으로 이 승리로 UFC 밴텀급 공식랭킹 15위에 진입했다. 커리어 통산 거둔 12승 중 11번을 서브미션 승이고 또 그 중 10번을 조르기(리어네이키드 4회, 길로틴 6회)로 상대에게 탭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둘의 대결은 바라오에게는 홈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살릴 일전이, 또 개그넌에게는 밴텀급 TOP 10에 진입할 다시 올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UFC 마지막 이벤트 ’UFN 58‘(마치다 vs. 달러웨이)은 오는 12월21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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