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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비즈니스는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FC는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고 세계 각지에서 기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다. 최근 8체급 정벌에 빛나는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싱가폴에 기반을 둔 종합격투기 단체인 ONE FC에 투자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그에 대한 UFC 프레지던트 데이나 화이트의 반응은 어떨까.



기자: 구스타프손이 로렌조 퍼티타 (UFC CEO) 와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화이트: 누구요?


기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화이트: 오케이~


기자: 그는 로렌조에게 UFC가 원한다면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는데요.


화이트: 그가 경기를 뛰는게 말이 되는거죠. 경기를 뛰어야해요. 활동적이어야 하고 돈을 계속 벌어야해요. 생각해 보세요, 그 정도의 레벨에 오른 선수들이, 구스타프손이나 우들리같이 그런 수준에 올라놓고 왜 자주 싸우지 않으려고 하는겁니까. 계속 경기를 하면서 돈을 벌고 타이틀샷을 기다리는게 맞아요.


기자: 럼블 (앤소니 존슨의 별명)과 구스타프손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화이트: 저는 좋습니다. 


기자: 언제쯤 성사가 가능할까요?


화이트: 그게 언제 될지는 모르죠, 좋기는 하지만요. 둘이 서로 얘기를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기자: 그레이 메이나드와 최근에 얘기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화이트: 아뇨, 기자님은요?


기자: 최근에 그의 메니저와 얘기를 했는데요.


화이트: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던가요?


기자: 아직도 싸우고 싶어합니다. 


화이트: 그래요? 지금은 제가 기자님을 인터뷰 하는것 같네요.


기자: 매니 파퀴아오가 MMA 비즈니스에 뛰어드는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화이트: 전 매니 파퀴아오 좋아합니다. 


기자: 파퀴아오가 ONE FC에 투자했다는 얘기 들으셨습니까?


화이트: 네, 그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MMA에 투자했죠.


기자: 그 사실에 놀라셨습니까?


화이트: 아뇨. 그거 아십니까? MMA 비즈니스는 즐겁고 흥미롭죠, 큰돈을 잃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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