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6_jla_gb3_362.jpg.0_standard_709.0.jpg


지난 주 UFC 172에서 존 존스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 글로버 테세이라가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테세이라 측의 코치 존 해클먼은 1라운드 3분 49초경 존 존스가 시도한 숄더 크랭크로 인해 테세이라가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금요일 코네티컷에서 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테세이라에게 수술이 필요한다는 진단이 나오게 되었고, 테세이라는 즉시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해클먼 코치는 "경기 직후 테세이라가 부상당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았다. 만약 이 사실을 경기 중에 알았다면 사람들이 나를 겁쟁이라고 비난하는 한이 있어도 시합을 포기했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해클먼 코치는 테세이라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면서도 존스와 테세이라 모두에게 경의를 표했다.


"테세이라는 어깨 관절순이 찢어진 채로 싸우면서 주먹을 휘두른 것이다. 존 존스 같은 선수를 상대로 그런 상태에서 5라운드를 싸운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테세이라의 얼굴을 건드린 것과 어깨 부상을 입힌 것 때문에 존스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전부 규정상 문제가 없는 행동이었고, 존스가 고의적으로 테세이라를 다치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저 테세이라가 얼마나 용감하고 터프한 선수인지 보여줄 뿐이다. 나는 테세이라가 정말 자랑스럽다."


테세이라는 어깨 외에도 3라운드에서 존스의 엘보우로 인해 눈 언저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아직까지 테세이라의 수술 일정 및 복귀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