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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과 종합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타이론 스퐁에게 또다른 직업이 생길것 같다. 2014 연말에 프로복싱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론 스퐁은 앞으로 몇 개월간 2개 종목에서 각각 1경기씩 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오는 4월 12일에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Glory 15대회 참가를 위해 맹훈련중이다. 또한 이번 여름 WSOF 11에서 자신의 3번째 MMA시합을 앞두고 있다. 그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블러디엘보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2개의 종목만 참가하는데 만족하지 않을거라 밝혔다.

"WSOF 11대회 이후 복싱 데뷔를 준비할 것입니다. 복싱 코치인 페드로 디아즈를 비롯해서 저와 모든 사람들이 저의 복싱 훈련 성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아주 뛰어난 헤비급 복싱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고 있죠. 정말 만족스럽고 하루빨리 프로 복싱에 데뷔하고 싶어요."

그 시기가 언제쯤 될까? 아마 올해 말쯤일 것이다.

그의 전 블랙질리안 동료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MMA와 입식 무대에서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스퐁 역시 현재 두 마리의 토끼를 훌륭히 잡고 있다.

하지만 프로 레벨의 세 가지 격투 스포츠를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28세의 젊은 선수가 3가지 종목을 분할해서 훈련하기엔 너무 벅차 보인다.

"걱정마세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요. 저는 무언가를 보고 바로 습득해 제것으로 만들곤 하죠."

스퐁은 현재 블랙질리안에서 페드로 디아즈 복싱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페드로는 미구엘 코토, 길레르모 리존덕스 등 톱 선수들과 함께 일한적 있는 명코치이다. 그가 만약 스퐁이 가진 타격 재능을 복싱에도 잘 접목시킨다면 우리는 2014년이 가기 전에 새로운 복싱 황제의 탄생을 지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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