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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나탈에서 역전승을 거둔 두 전사가 옥타곤 안에서 만날 수 있을까?

2012년 10월 글로버 테세이라를 상대로 경이로운 맷집과 투지로 캐스터로 하여금 '말도나도는 말도 안된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파비오 말도나도가 고국의 영웅 마우리시오 쇼군을 꺾은 댄 헨더슨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말도나도는 지난 UFN38 메인 카드에서 빠른 원투 콤비네이션과 바디샷을 앞세워 지안 빌란테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22전 22승의 화려한 복싱경력과 불굴의 투지를 바탕으로 현재 UFC무대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직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나의 우상 댄 헨더슨과 UFC 5라운드 룰로 시합을 하고 싶다.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나는 5라운드용 선수이다. 이것은 나와 팬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드림매치이다.'라고 시합성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현재 둘의 위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이 경기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리로 댄 핸더슨은 라이트 헤비급 랭킹 6위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고, 파비오 말도나도는 15위까지 주어지는 랭킹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미국 MMA매체에서는 말도나도의 다음 상대로 지난 런던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스웨덴의 레슬러 일리르 라피티, 랭킹 14위 제임스 테 후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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