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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지만 단체가 재정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던 파이터 최영광이 돌아온다.

TOP FC는 4일 68kg 계약 체중으로 진행되는 메인이벤트 최영광(27, 노바 MMA)와 한성화(23, 전주퍼스트짐)의 대결을 포함한 메인카드 다섯 경기의 대진을 확정 공개했다.

메인이벤트 주인공으로 국내 복귀전을 갖는 최영광에게 지난해는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남긴 한 해였다. 레전드 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을 목전에 두었지만 가을에 접어들면서 단체가 재정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더 이상의 이벤트 개최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쉽게도 챔피언 벨트 바로 앞에서 국내 복귀를 결정해야 했다. 이번 경기는 그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다.

상대 한성화는 지난 해 6월 'TOP FC 오리지널 1' 에게 역전 KO패를 당한 신예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벌어진 'RFC 3'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승리했다.

최영광은 '이제부터 연승행진을 달릴 각오다. 이번 대결을 자존심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고 한성화는 '최영광이 강자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나도 정말 질 수 없다. 더욱 더 강해진 타격능력을 보여주겠다' 며 벼르고 있다.

이 대결 이외에도 'TOP FC 내셔널리그 2' 에서는 지난 1회대회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김은수와 최승현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로 또 킥복싱 , 복싱을 거쳐 MMA에 데뷔하는 김판수와 베테랑 남기영의 대결 등 총 다섯 경기가 메인카드로 치러지게 된다.

TOP FC측은 곧 언더카드 대진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TOP FC 내셔널리그 2'는 오는 22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TOP FC 내셔널리그2' 메인카드>

[5경기 68kg 계약체중] 최영광 vs. 한성화

[4경기 미들급] 김은수 vs. 최승현

[3경기 라이트급] 이동영 vs. 마이클 안

[2경기 페더급] 남기영 vs. 김판수

[1경기 라이트급] 김정수 vs. 김일권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TOP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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