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네디(34, 미국)와 마이클 비스핑(34, 영국)이 4월 퀘벡에서 만난다.

이 두 파이터는 직접 대결이 예정되었던 적은 없지만 비스핑의 부상의 여파로 케네디의 대전 상대가 바뀌었던 인연이 있어 꽤 흥미로운 매치 업이 될 것을 보인다.

케네디와는 현지시각 지난 일요일 오후 자신과 비스핑의 대결이  'The Ultimate Fighter Nations: Canada vs. Australia' 피날레의 메인이벤트로 열리게 되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 확인했다.

크기변환_PrtScr capture_2.jpg

케네디와 비스핑은 지난 해 가을 각각 료토 마치다(35, 브라질) 그리고 마크 무뇨즈(35, 미국)와 대결하기로 예정되었었다. 하지만 마이클 비스핑이 망막분리에 대한 수술을 한 번 더 받게 되면서 무 뇨즈와의 경기를 포기하게 되어 케네디의 상대였던 마치다가 'UFN 30' 메인이벤트에서 친구 무뇨즈와 그리고 케네디는' UFN 31'에서 라파엘 나탈(31, 미국)과 대결했었다.

팀 케네디는 새로운 상대 라파엘 나탈을 1라운드 4분 40초만에 펀치 KO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내심 료토 마치다를 제치고 UFC 2번째 경기만에 미들급 탑 랭커로 도약하려던 계획은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되었었다. 물론 부상으로 인한 것이기는 했지만 결국 원인제공은 비스핑이 한 것이어서 둘의 대결은 나름 흥미를 끄는 대진이다.

크기변환_팀 케네디 트윗.jpg

마이클 비스핑은 지난 해 4월 'UFC 159' 앨런 벨처(29, 미국) 전에서 승리한 뒤  앞서 말한 것처럼 망막분리증으로 두 번의 수술을 거친 뒤 1년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고향 맨체스터에서 열린 'UFN 30'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었었지만 수술로 고향 팬들 앞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경기로 승리로 달래며 3년만의 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케네디와 비스핑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The Ultimate Fighter Nations: Canada vs. Australia' 피날레는 한국시각 오는 4월17일 목요일 오전 캐나다 퀘벡 '콜리세움 펩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시합 영상 캡처
MONSTERZYM 제공
http://news.monsterzym.com

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 포럼
[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