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공식랭킹 2위 파브리시우 베우둠(36, 브라질)이 트래비스 브라운(31, 미국)과의 타이틀 샷 결정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우둠은 16일 셔독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브라운에 맞춘 작전을 이미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내가 챔피언에 도전할 자격이 있음을 확인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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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지난 달 말 벌어진 트래비스 브라운과 조쉬 바넷 戰에 대한 감상평도 내놨다.

그는 '왜 조쉬 바넷이 그런 방법으로 경기를 풀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바넷이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키려 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이유는 당연히 바넷이 레슬러이기 때문이다.'브라운은 바넷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하는 시점을 기다려 무릎을 준비하고 있었고 다가오자 무릎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며 브라운의 대비를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공식기록은  팜꿈치 KO승으로 남았지만 브라운이 팔꿈치 공격을 하기 전에 이미 브라운이 무릎 공격이 나왔을 때 경기는 끝났다' 며 브라운이 바넷이 그렇게 나올 것을 잘 예상하고 잘 준비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어서 자신과의 대결에서 브라운은 그라운드로 가야 별 좋을 게 없으므로 절대 나에게 테이크다운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는 나는 그를 그라운드로 유도해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타격전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코치 라파엘 코데이로와 타격연습에 신경쓰고 있다고 자신과 브라운의 대결의 대체적인 양상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브라운을 그라운드로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베우둠은 지난 해 6월9일 'UFC on Fuel TV 10' 메인이벤트 안토니오 로드리고 노게이라 戰에서 2라운드 2분 41초만에 암바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사실 상 헤비급 타이틀 샷을 확보한 뒤 최근까지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타이틀전만을 준비하며 휴식 중이었다. 하지만 케인 벨라스케즈가 어깨부상에 이은 수술로 올 해 늦가을가지 옥타곤을 비우게 되는 변수가 생기면서 트래비스 브라운과 타이틀 샷 결정전을 한 번 더 치르게 되었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시합영상캡처
MONSTERZY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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