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생 피에르(32, 캐나다)가 자신의 잠정활동중단에는 UFC의 약물검사가 너무나 느슨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생 피에르는 캐나다의 스포츠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그것(강력하지 않은 약물검사)는 나를 상당히 힘들게 했다. 그것은 내가 잠시 옥타곤을 떠난 이유 중 하나다. 나는 이러한 관행을 바뀌기 위해 애를 썼지만 돈 문제인지 아니면 기구의 이미지 관리 문제인지 아직 UFC는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고 은퇴 후 1개월 남짓만에 약물검사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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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피에르는 지난 조니 헨드릭스와의 타이틀전을 열흘  앞둔 지난 해 11월7일 자신이 자발적으로  받은 약물검사 결과지를 트위터계정에 공개한 적이 있다. 글의 내용은' 자신은 9월1일부터 세 번의 비공개 도핑테스트를 받았으며 그 결과는 이렇게 깨끗하다'는 내용이었다.

스포츠넷에 의하면 생 피에르의 언급은 어떤 특정 파이터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것보다는 좀 더 강력한 약물검사기제를 UFC에 도입하기 위한 캠페인 성 차원이 짙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UFC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생 피에르의 이번 발언으로 약물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옥타곤을 둘러싼 주요화제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조르주 생 피에르는 (한국시각) 지난 달 14일 새벽 잠정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2000일 넘게 지켜오던 웰터급 타이틀도 반납하고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기자회견 영상캡처
MONSTERZY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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