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38, 브라질)의 코치가 실바가 옥타곤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실바와 함께 해오고 있는 페드로 히조(39, 브라질)는 5일 엠엠에이파이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실바는 나에게 꼭 (옥타곤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일단 지금은 (옥타곤이 아닌)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온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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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조는 ‘UFC 168’ 메인이벤트 당시 실바의 코너에서 실바의 부상장면을 직접 보았다. 그는 그 기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결말이었다. 2개월동안 정말 잠시동안의 짬도 없이 훈련했고 크리스마스를 챙길 여유도 당연히 없었다.

그 날(크리스마스) 저녁도 라스베이거스의 한 체육관에서 보냈다. 내 생각에 실바는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합류하기 시작한 비토 벨포트 戰이후 치른 어떤 경기보다 실바의 몸상태가 좋았고 만약 불의의 부상이 없었다면 실바가 나머지 라운드에서 반전에 성공해 벨트를 찾아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앤더슨 실바는 지난 해 12월29일 벌어진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재대결 2라운드에 당한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수술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부상의 정도가 간단치 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의 나이와 회복기간을 고려할 때 옥타곤에 다시 서는 것은 힘들지 않겠는가 하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조에 의하면 실바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을 거친 후 올 해 늦은 가을 쯤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올 가을엔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어깨 그리고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의 무릎과 함께 앤더슨 실바의 정강이도 MMA 팬들의 주요관심사가 될 공산이 커졌다.

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출처 : 경기 영상 캡처
MONSTERZY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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