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베테랑 카와지리 타츠야(35, 일본) 가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타츠야는 4일 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벌어진 UFN34 페더급 매치 션 소리아노(24, 미국) 전에서 옥타곤 데뷔전답지 않은 자신감있는 경기운영끝에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과연 UFC에서 통할까 하는 의문을 날려버리는 멋진 승리였다. 1라운드에 지속적인 태클시도, 그리고 1라운드 후반에는 백포지션에서 초크를 시도했던 타츠야는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압박의 강도를 계속해서 높여간 끝에 데뷔전을 멋진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로 장식했다.
페더급의 또 다른 강력한 변수가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타츠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다음에는 더욱 더 강한 선수를 원한다며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한 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강경호가 일본의 시미치 슌이치에 3R 암 트라이앵글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옥타곤 첫 승에 성공했지만 방태현은 오스트리아의 마이르벡 타이스모프에 3R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하며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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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서정필
사진제공: 시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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