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먼(29, 미국)과 앤더슨 실바(38, 브라질)의 재대결이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지난 7월7일 낮 올해는 물론 UFC 역사를 통털어서 최고의 이변의 평가되는 첫 대결이 지난 뒤 반년만에 다시 맞붙는 두 파이터의 승부를 동료파이터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UFC 공식홈페이지는 19일 케인 벨라스케즈, 주니어 도스 산토스, 다니엘 코미어, 길버트 멜렌데즈, 리즈 카무치, 제시카 아이 등의 이번 경기 결과 예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은 동료 파이터들의 승자 예상과 그 이유다

다니엘 코미어 : 저는 와이드먼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는  맹수같은 기운을 가졌고, 저는 이번에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이드먼은 지금 잘할 거라는 확신과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 제가 브라질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저는 앤더슨이 와이드만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고, 첫 경기에서 실수가 조금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 집중해서 앤더슨이 이길 것 같습니다.

리즈 카무치 : 1차전과 똑같은 흐름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때엔 앤더슨이 실수 했고, 절대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거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라서 앤더슨이 이길 것 같아요.

길버트 멜렌데즈: 앤더슨이 이길 것 같아요. 와이드먼이 맹렬하게  경기했지만 하지만 앤더슨이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는 잘 할 수 있을거예요.

팀 케네디: 변할 건 없는 것 같아요. 실바는 카운터 펀치를 먹이기 위해 상대방을 좀 더 유인해야되는데, 문제는 그걸 하면 와이드먼의 엄청 쎈 펀치 공격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1차전과 그리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와이드먼 실바예상.jpg

케인 벨라스케즈
: 실바가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옥타곤에서 좀 더 집중하면 2차전에는 이길 거에요.

존 도슨:  실바는 아마 1라운드에 끝내는 전략을 가지고 임할 것 같습니다. 와이드먼이 30초 이상만 버틸 수 있으면 다행일 것 같아요.

마이클 치에사 : 앤더슨이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장난을 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더 영리하게 공격적으로 시합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와이드만이 이길 것 같고, 물론 앤더슨도 재능 있는 선수이긴 하고 여전히 UFC선수들의 99%를이길 수 있겠지만 지금은 와이드먼의 시대인 것 같아요. 와이드먼은 젋고 크고, 신체조건도 좋고 강한턱을 가지고 있어요. 앤더슨에게 몇방 먹이기도 하고 공격적으로 잘했으니까요.

제이크 쉴즈 : 저는 실바가 이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이를 악물고 할 것 같고 저번 시합에는 잘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할 것 같아요.

제시카 아이 : 와이드먼이요. 저는 그가 새로운 세대의 파이터라고 생각해요. 운동선수, 파이터 그리고 전사의 모습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하고, 그가 새로운 챔피언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출처 : UFC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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